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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건 대표 "증권사 신규 계좌 30%가 토스로 개설"

  • 송고 2018.11.20 16:51 | 수정 2018.11.20 16:47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20~21일 '2018 핀테크 컨퍼런스' 개최

20일 열린 '2018 핀테크 컨퍼런스'에서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가 발표를 하고 있다.ⓒEBN

20일 열린 '2018 핀테크 컨퍼런스'에서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가 발표를 하고 있다.ⓒEBN

간편송금플랫폼 토스를 통해 개설되는 증권 계좌가 전체의 3분의 1수준에 달하고 있다. 거래금액이 매월 두자릿 수 증가하고 있는 카카오페이는 이르면 올 연말 거래액 3조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핀테크 행사인 '2018 핀테크 컨퍼런스'가 열렸다. 핀테크 대표 30개 기업에서 50여명의 대표와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트렌드와 핀테크 산업에 대한 통찰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 시작 한시간 전부터 출입 등록을 위해 참석자들이 몰려 들었다.

토스를 운영하는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는 이날 "토스를 흔히 간편 송금 서비스로 생각하기 쉽지만 간편송금 비중은 절반에 그치고 있다"며 "많은 유저가 토스를 신용등급 조회, 계좌 관리 용도로 쓰고 있어 이미 종합금융서비스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토스는 금융기관과의 제휴를 확대해가면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이 대표는 "전체 증권사 신규계좌 중 30% 가량이 토스에서 발급되고 있다"며 "테라펀딩의 경우 월 170억원 규모의 투자액 중 절반이 토스를 통해 모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사업다각화를 위해 증권업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소비자에게 더 나은 상품을 제공해나가고 혁신하기 위해 직접 증권사를 설립하거나 파트너십 형태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현재 검토중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는 이르면 올해 연말께 거래액이 3조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온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공격적으로 확장해 매달 두자릿수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는 "오프라인 결제의 경우 국내 최초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결제 수수료를 무료로 하고 있다"며 "플리마켓 등 비정기적인 마켓에서도 카카오페이의 큐알코드를 통한 결제시스템이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의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는 현재 12만개의 가맹점이 신청을 한 상태다.

최근에는 부의금을 송금하는 고객들을 위해 부의금 전용 봉투 서비스도 런칭했다. 류 대표는 "결혼과 같은 경사가 아닌 장례 등이 있을때 부의금을 온라인으로 보내는게 정서적으로 안맞지 않을까 고민했다"며 "하지만 소비자들이 수요가 있었고 런칭 후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내년부터는 카카오톡을 통해 입영통지서도 받을 수 있다. 자동차 정기검사 알림도 받을 수 있다.

류 대표는 "금융 소비자 편의를 위해 꾸준히 혁신하고 있다"며 "향후에는 해외에서 결제할때도 카카오페이를 통해 할 수 있도록 글로벌화, 사업 다각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보어드바이저를 통한 자산관리 서비스 시연에도 관심이 높았다.

이진수 아이로보투자자문 대표는 로보어드바이저가 개인 맞춤형 투자서비스로 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액티브 펀드는 수수료를 낮게 설정해 시장에 안착할 수 있었고 상장지수펀드(ETF)는 기관 투자자의 맞춤 투자 결정판"이라며 "로보어드바이저도 결국은 개인 박춤형 투자 서비스로 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한국의 노후 빈곤율을 로보어드바이저로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젊을때부터 자산관리를 할 수 있다면 노후 빈곤도 예방할 수 있다"며 "특히 저비용으로 할 수 있어야 하는데 역사적으로 비용이 낮아지는데는 자동화가 주효했다. 고객들에게 적은 비용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로보어드바이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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