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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경매 진행건수 1만1220건…2년 5개월만에 최다

  • 송고 2018.11.12 15:36 | 수정 2018.11.12 15:31
  • 서호원 기자 (cydas2@ebn.co.kr)

주거시설·토지 경매 진행건수 급격히 증가

서울 양천구 신월동 소재 아파트에 41명의 응찰자가 몰려 감정가의 148%인 3억386만원에 낙찰됐다.ⓒ지지옥션

서울 양천구 신월동 소재 아파트에 41명의 응찰자가 몰려 감정가의 148%인 3억386만원에 낙찰됐다.ⓒ지지옥션

지난달 법원 경매 진행건수가 2년 5개월 만에 최다 진행건수를 기록했다.

12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10월 전국 법원 경매는 전월대비 2878건 증가한 1만1220건이 진행돼 3905건이 낙찰됐다. 진행건수는 2016년 5월 진행건수 1만2153건 이후 최고치며 역대 세 번째로 적은 진행건수인 8341건이 진행됐던 9월과는 분위기가 반전됐다.

전국 경매 낙찰가율은 전월대비 0.5%포인트 상승한 72.0%를 기록했으며, 평균응찰자수는 전월대비 0.4명 감소한 3.3명이다.

진행건수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는 경매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거시설과 토지 경매 진행건수 증가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전국 주거시설 경매 진행건수는 전월대비 1351건 증가한 4796건이 진행됐다.

토지는 전월대비 1130건 증가한 4271건이 진행됐다. 주거시설 진행건수 4796건은 2015년 6월 5047건이 진행된 이후 3년 4개월 만이다. 토지도 지난해 5월 진행건수 4589건을 기록한 이후 1년 5개월만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주거시설 진행건수가 급격히 증가했다. 이중 큰 폭으로 증가한 경기도 주거시설은 전월대비 253건 증가한 930건이 진행됐으며 안산(33건), 안성(40건), 용인(24건), 평택(24건)에서 진행건수가 증가했다.

전월 유찰된 물건으로 인해 진행건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 지역은 경기도 광주, 남양주, 화성 등이 있다. 유찰물건을 제외한 진행건수(신건)가 크게 증가한 지역은 고양(31건)과 남양주(33건), 안산(43건), 용인(56건) 등이 있다. 서울 주거시설은 전월대비 140건 증가한 354건이 진행됐으며 인천 주거시설은 전월대비 173건 증가한 562건이 진행됐다.

이밖에 전월대비 164건 증가한 충북 주거시설은 9월에 유찰된 75건의 공공임대아파트 외 50여건의 공공임대아파트가 새롭게 경매에 나와 충북 주거시설 진행건수 증가의 주요 원인이 됐다.

토지 경매에서는 지방도의 진행건수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특히 강원(116건), 충북(112건), 충남(127건), 전남(193건), 경남(135건), 제주(102건) 지역에서 진행건수가 100건 이상 증가했다.

서지우 지지옥션 연구원은 "지난달 경매 진행건수의 증가에서 주목할 만 한 점은 신건이 증가한 점으로, 특히 지난 9월 주거시설의 신건은 941건 증가한 반면 10월 들어서 2599건이 증가했다"며 "경매 시장 낙찰률은 34.8%로 유찰된 물건이 많아 향후 경매 진행건수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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