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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 최대 8척 석유화학제품선 수주할 듯

  • 송고 2018.09.13 15:34 | 수정 2018.09.14 08:55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엠파이어 내비게이션과 MR탱커 등 2.9억불 규모 협상 추진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5만DWT급 MR(Medium Range)탱커 전경.ⓒ현대미포조선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5만DWT급 MR(Medium Range)탱커 전경.ⓒ현대미포조선

현대미포조선이 옵션 포함 최대 8척에 달하는 석유화학제품선 수주를 눈앞에 뒀다. 이들 선박을 운영할 미국 메이저 화주 카길이 추진중인 이번 수주전을 통해 현대미포는 MR탱커 추가 수주가 전망되고 있다.

13일 페어플레이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엠파이어 내비게이션(Empire Navigation)은 현대미포에 MR탱커(석유화학제품선) 4척을 발주했다.

이번 발주에는 동형선 4척에 대한 옵션이 포함돼 있으며 척당 선박가격은 3700만달러 수준으로 알려졌다.

오는 2020년 인도될 예정인 이들 선박은 20년동안 카길의 석유화학제품 장기운송계약에 투입된다.

현지 업계 관계자는 "아직 옵션 협상이 진행되고 있지만 이들 선박은 운송계약이 확보되면서 발주가 단행됐다"며 "무리가 없는 한 옵션이 모두 행사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엠파이어 내비게이션은 이들 선박 포함 평균선령 7.5년의 석유화학제품선단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대미포 울산조선소에서 건조되는 선박들은 국제해사기구(IMO)의 강화된 환경규제인 'Tier III'기준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Tier III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친환경설비 장착 등으로 계약금액은 시장가격보다 척당 150만달러 정도 올라간 것으로 추산된다. 이를 감안하면 8척에 대한 계약이 모두 확정될 경우 총 계약금액은 2억9600만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미포는 MR탱커를 비롯한 올 들어 지금까지 20척 이상의 석유화학제품선을 수주했다. 여기에 선박을 건조하는 도크 효율화를 위해 MR탱커는 물론 소형 컨테이너선 일감 확보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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