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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나타난 메르스 확진환자…치료제 개발은 아직도 초기

  • 송고 2018.09.10 09:13 | 수정 2018.09.10 09:11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2015년 메르스 국내 강타 이후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들 연구개발 돌입

3년 만에 국내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가 나오면서 치료제 개발 현황에도 관심이 쏠리지만 아직 초기 단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도 메르스의 치료제는 전무한 상황이다. 2015년 메르스가 국내를 강타한 이후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들도 연구개발(R&D)에 뛰어들었으나 아직 결실을 보진 못했다.

10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일양약품, 진원생명과학 등이 메르스 치료제와 예방 백신을 각각 개발 중이다.

일양약품은 지난 2016년 미래창조과학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신·변종 바이러스 원천 기술개발' 연구과제 선정 공모에서 메르스 치료제 개발 업체로 최종 선정돼 관련 연구를 진행 중이다.

당시 일양약품은 2015년 메르스 바이러스 치료 후보물질을 발굴해 광범위한 연구를 진행해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후 외부 연구기관과도 공동 연구개발 등에 협력하고 있으나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특히 메르스는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발견돼 질병 자체가 알려진 지 오래 되지 않고, 연구에 참여할 만한 절대적인 환자 수도 부족해 개발에 속도를 내기 어려운 실정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12년부터 올해 6월 말까지 전 세계 메르스 환자는 총 2229명 발생했다.

일양약품은 정부 과제 수주 후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 초기 단계다.

메르스 DNA 백신(GLS-5300)을 개발하는 진원생명과학은 후보물질의 예방효과와 안전성 등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 1·2a상을 진행 중이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지난해 9월 1·2a상 임상을 승인받은 후 최근 첫 번째 임상시험 대상자 접종이 이뤄졌다.

진원생명과학이 개발 중인 GLS-5300은 미국에서 이뤄진 임상 1상에서 대상자의 95%에서 항체가 생성되는 등의 일부 면역반응이 확인된 바 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모든 신약과 백신이 그러하듯 임상에 들어갔다고 해서 성공을 확신할 수는 없는 데다 개발이 종료될 때까지 소요되는 기간도 상당해 당분간 이러한 상황이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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