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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역시 SUV 맹주"…소형·중형 1위 장악

  • 송고 2018.08.03 12:06 | 수정 2018.08.03 12:06
  •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코나, 싼타페 앞세워 각각 소형·중형 SUV 시장 1위

하반기 투싼 페이스리프트 모델 투입해 SUV 판매 호조 노린다

신형 싼타페ⓒ현대차

신형 싼타페ⓒ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코나, 싼타페를 앞세워 각각 소형·중형 SUV 시장 1위를 장악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SUV 시장에서 쌍용차 티볼리, 기아차 쏘렌토가 독보적 1위를 이어왔으나 올 들어 현대차가 주도권을 잡았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중형 SUV 싼타페와 소형 SUV 코나는 지난 1~7월 각각 6만1646대, 2만7133대 팔리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싼타페는 지난 3월 완전변경돼 신차로 출시된 직후 내수에서 ‘국민차’ 그랜저를 밀어내고 판매 1위로 올라섰다. 올해 1, 2월 각각 2957대, 4141대에 불과하던 싼타페 판매대수가 신형 모델 출시 후 1만대 이상 판매되고 있는 추세다.

신형 모델이 출시된 3월부터 7월까지 싼타페는 5만4548대, 그랜저는 같은 기간 4만8454대 판매됐다. 싼타페가 월 1만대 이상 연말까지 꾸준히 판매될 경우 ‘국민차’로 거듭날 전망이다.

중형 SUV 시장에서도 싼타페가 올해 1위로 올라섰다. 신형 싼타페 출시 전 중형SUV 시장에서 독주하던 쏘렌토는 2위로 밀려났다.

지난 1~7월 쏘렌토의 판매대수는 총 4만1894대다. 같은 기간 싼타페 판매대수와 비교하면 격차는 무려 2만대다.

쏘렌토는 기아차의 내수실적을 견인하는 효자 모델로, 지난해 국내서 7만8458대 팔리며 기아차 베스트셀링카와 함께 중형 SUV 1위였다. 같은 기간 싼타페는 5만1661대 팔렸다.

싼타페의 독주는 하반기도 이어질 전망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싼타페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5개월 연속 최다 판매 모델에 등극한 것은 물론 출고 대기 물량도 9000여대에 육박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 출시된 코나도 소형 SUV 시장에서 선두로 달리고 있다. 코나(EV모델 포함)는 올해 1~7월 2만7133대 팔리며 지난해 소형 SUV 시장 1위를 차지한 티볼리를 앞질렀다. 티볼리는 같은 기간 2만4324대 팔렸다. 이는 전년 누계(1~7월)판매대수(3만3103대) 대비 26.5% 감소한 성적이다.

코나ⓒ현대차

코나ⓒ현대차

지난해 소형 SUV 1위를 놓고 양사가 엎치락뒤치락 경쟁을 벌였지만 올해 들어 코나가 주도권을 잡았다. 티볼리는 지난 3월 1위를 한번 차지한 반면 코나는 3월을 제외한 1~7월 월 판매대수 1위를 지키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나는 2개월 연속으로 1천대 판매를 돌파한 EV모델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 4개월 연속으로 베스트셀링 모델에 등극했다”고 말했다.

다만 현대차 차종별 성적에서는 세단이 강세다. 지난 1~7월 세단(그랜저·아반떼·쏘나타)은 각 브랜드의 꾸준한 인기로 총 2만3313대가 팔렸다. 싼타페가 선전했지만 RV(싼타페·코나·투싼·맥스크루즈)는 총 1만8007대 판매를 기록했다. 소형 상용차는 총 1만2528대, 대형 상용차는 2507대가 팔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달 7일 출시하는 투싼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투입해 싼타페와 코나가 이끌어온 SUV 판매 호조 흐름을 하반기에도 이어갈 것”이라며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에 발맞춰 주력 차종에 대한 판촉 활동과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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