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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현대차, '에너지 다이어트, 온실가스 감축' 맞손

  • 송고 2018.07.12 09:19 | 수정 2018.07.12 09:19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현대차 울산공장 열병합발전 시스템 구축…年 20억원 규모 전력 생산

SK텔레콤과 현대자동차 관계자가 12일 에너지 소비 효율화를 위해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 구축한 열병합발전 시스템 및 FEMS 솔루션을 점검하는 모습 [사진=SKT]

SK텔레콤과 현대자동차 관계자가 12일 에너지 소비 효율화를 위해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 구축한 열병합발전 시스템 및 FEMS 솔루션을 점검하는 모습 [사진=SKT]

SK텔레콤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 에너지 소비 효율화를 위한 열병합발전 시스템과 FEMS 솔루션 구축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FEMS(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는 ICT를 이용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하루 평균 6000여대의 자동차를 생산해 내는 국내 최대 규모 공장이다. 부지만 여의도 면적의 2.5배인 500만㎡에 달한다. 이번에 구축한 발전 시스템으로 생산하는 전력은 연간 1100만kWh, 요금으로 환산하면 20억원 규모다.

양사가 구축한 열병합발전 방식은 LNG를 연소하는 가스터빈을 이용해 공장에 필요한 전력과 스팀을 공급한다. 그간 울산공장이 운영해온 디젤 비상 발전기를 대체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를 통해 발전기 관리 효율성 향상은 물론 정전 발생 시 대응시간 감소 효과가 기대된다. 약 50억원의 노후 발전기 투자 대체 효과도 거둘 것으로 추산된다.

온실가스 감축과 화석연료 사용 감소에 따라 환경보호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양사는 발전시스템 및 FEMS 도입이 온실가스 감축이 배출권 구매 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SK텔레콤 김성한 스마트시티유닛장은 "에너지 비용 상승과 전력 위기 등을 계기로 FEMS 등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라며 "첨단 IoT 기술을 통해 비용 절감은 물론이고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사회적 가치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현대자동차 생산공장 외에 비철금속, 제지, 시멘트 등 다양한 산업에 FEMS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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