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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산업부 장관, 세계 가스총회 참가 위해 방미

  • 송고 2018.06.26 16:16 | 수정 2018.06.26 16:15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대구 WGC 2021 성공개최 약속

수입차 안보영향 조사개시 우리 입장 전달

백운규 산업부 장관. ⓒ산업부

백운규 산업부 장관. ⓒ산업부

산업통상자원부는 백운규 장관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백 장관은 2021년 차기 세계가스총회 개최국이자 국제가스연맹 회장국으로서 WGC 2018에 참석할 예정이다.

WGC(World Gas Conference)는 국제가스연맹(IGU) 주관으로 3년마다 개최되는 가스관련 세계 최대 행사로 90여개국에서 회의 약 6000명, 전시 약 1만 5000명 참석한다.

백 장관은 가스를 통한 성공적인 에너지 전환과 수요국·생산국 간 상생을 위해 회장국의 주도적 역할을 강조하고, 대구에서 열리는 'WGC 2021'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 지원의지를 표명할 계획이다.

또 백 장관은 미국 정재계 주요인사 면담을 진행해 지난 5월 23일 있었던 미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한 수입자동차 및 부품의 국가안보영향 조사 개시에 대한 우리 측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그간 통상차관보를 단장으로 민간 TF 발족하고 전문가 간담회, 관계부처 회의 등을 통해 대응방안을 논의해 왔다. 향후 정부 의견서를 제출하고 공청회에 참석하는 등 미 정부의 공식 절차에도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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