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9
10.9℃
코스피 2,750.30 4.48(0.16%)
코스닥 906.15 3.9(-0.43%)
USD$ 1345.5 -5.5
EUR€ 1449.8 -7.8
JPY¥ 888.9 -3.5
CNY¥ 185.4 -0.6
BTC 100,285,000 264,000(0.26%)
ETH 5,084,000 11,000(0.22%)
XRP 881 0.9(0.1%)
BCH 825,700 53,100(6.87%)
EOS 1,599 92(6.1%)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한국지엠, 이쿼녹스 불리한 보험등급 “상향 조정될 것”

  • 송고 2018.06.19 12:18 | 수정 2018.06.19 12:18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쏘렌토 24등급.QM6 20등급.싼타페 19등급

“안전한 차...세금 측면 고려하면 유지비 경쟁력”

쉐보레 이쿼녹스ⓒ한국지엠

쉐보레 이쿼녹스ⓒ한국지엠

한국지엠의 쉐보레 이쿼녹스의 보험등급이 상향조정될지 주목된다.

이쿼녹스의 보험등급은 6등급으로 책정돼 경쟁차종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국지엠은 18, 19일 양일간 열린 미디어 시승회에서“이쿼녹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안전성이 입증된 만큼 보험등급은 점차 상향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험개발원으로부터 보험등급을 평가받지 않으면 브랜드 평균값으로 등급이 나온다. 보험개발원의 기준 등급은 최저 1등급부터 26등급으로 나눠진다. 숫자가 높아질수록 보험료가 낮아진다.

이쿼녹스와 경쟁 차종이 될 수 있는 쏘렌토는 무려 24등급이며, 르노삼성자동차 QM6 또한 20등급으로 이쿼녹스보다 14단계나 높은 수준이다. 신형 싼타페 TM은 19등급이다.

제너럴모터스(GM)의 철수설로 곤혹을 치른 뒤 한국지엠 정상화의 첨병으로 등장한 이쿼녹스가 성공하기 위한 조건으로 보험등급 조정이 꼽히는 이유다.

한국지엠은 국내에 처음으로 가져오는 차량으로 초기 등급이 낮지만 실제 차량이 운행하면 등급이 조정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이는 이쿼녹스가 안전한 차로 미국에서 공인된 차기 때문이다.

이쿼녹스는 미국 신차평가프로그램(New Car Assessment Program)의 안전성 종합평가 부문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이쿼녹스의 안전은 우선 견고한 차체를 꼽을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제너럴모터스(GM)의 중형급 신형 SUV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된 이쿼녹스는 ‘스마트 엔지니어링’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차체 하중을 줄이면서 견고한 최적의 구조를 실현했다.

이쿼녹스는 인장강도 1000Mpa 이상의 기가스틸 20%를 포함, 차체의 82% 이상에 고장력 및 초고장력 강판을 채택해 이전 세대 대비 180kg가벼우면서도 22% 이상 높은 차체 강성을 실현했다.

이쿼녹스는 고강성 경량화 차체 구조를 완성하기 위해 이전 세대 대비 2배가 넘는 구조용 접착제와 씰러를 사용해 차체를 보다 단단히 고정함과 동시에 높은 하중을 견딜 수 있게 했으며 주요 부위에 격벽을 설치해 차체 강성을 비약적으로 향상시켰다.

한국지엠 차량개발본부 조환철 차장은 “이쿼녹스의 고강성 경량 차체는 충돌 사고 충격 에너지를 분산하고 운전자와 동승자를 안전하게 보호할 뿐 아니라 엔진과 브레이크의 중량 부담을 줄여 제동을 포함한 차량의 전반적인 운동성능과 연비 향상에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지엠 정우규 마케팅팀 차장은 “현재로선 보험료가 경쟁차종에 비해 높지만 세금 측면에서는 경쟁 2.0모델에 비해 20만원 정도 싸다”라며 “보험등급은 점차 상향조정될 것으로 유지비 측면에서는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50.30 4.48(0.16)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9 15:29

100,285,000

▲ 264,000 (0.26%)

빗썸

03.29 15:29

100,191,000

▲ 289,000 (0.29%)

코빗

03.29 15:29

100,250,000

▲ 351,000 (0.35%)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