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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도 조망권 갖춰야 살아남아"

  • 송고 2018.05.11 10:03 | 수정 2018.05.11 10:04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조망권 여부 따라 청약 성적 및 시세, 임대료까지 차이

대형 건설사, 이날중 조망권 갖춘 오피스텔 매물 쏟아내

미사강변 오벨리스크.ⓒ한화건설

미사강변 오벨리스크.ⓒ한화건설

아파트 구입의 주요조건인 조망권 프리미엄이 오피스텔에도 적용되고 있다.

최근 오피스텔 경쟁이 심화되고 실거주 목적으로 오피스텔을 찾는 수요자들이 증가하면서 쾌적한 주거환경이 강조되고 있는 것.

11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최근 조망권 여부는 오피스텔의 분양 성적부터 시세, 월 임대료까지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3월 분양된 광교 더샵 레이크시티는 광교 호수공원 조망권이 부각되면서 1만건에 달하는 청약 통장이 접수됐다. 이 단지는 평균 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신청금이 일반 오피스텔(100만원)보다 높은 1000만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우수한 분양 성적표다.

조망권을 확보한 오피스텔의 분양권에는 수천만원가량의 웃돈이 붙기도 한다. 지난 2017년 11월 분양된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레이크의 경우 동탄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한 오피스텔 분양권에 3000만원가량의 웃돈이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국토교통부 분양권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동탄호수조망이 가능한 전용면적 84㎡A(15층)는 지난 3월 3억6850만원에 거래됐다. 이 오피스텔의 분양가는 3억3650만원으로 6개월 새 3200만원의 웃돈이 붙은 것이다.

조망권에 따라 임대료 차이도 벌어지고 있다. 일산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한 중앙하이츠빌의 전용면적 35㎡는 현재 보증금 500만원에 월 임대료 70만원선에 거래된다. 반면 같은 동네이지만 일산호수공원 조망은 어렵고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은 가까운 우림로데오스위트의 전용면적 34㎡는 보증금 500만원에 월 50만원선에서 거래 중이다.

이에 따라 건설사들도 조망권이 확보된 오피스텔 분양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한화건설은 미사리 조정경기장 바로 앞에서 미사강변 오벨리스크를 분양한다. 미사리 조정경기장과 한강을 바로 앞에 둬 쾌적한 주거환경과 조망권을 확보했다.

상반기 분양을 앞둔 영종두산리도스카이는 인천광역시 중구 중산동 영종하늘도시 중심상업지구 내에 조성되는 초대형 복합단지로 두산중공업이 시공한다. 일부 세대에서는 인천 앞바다 조망이 가능하며 인천대교 주탑까지 바라볼 수 있는 단지도 있다.

골드종합건설은 이달 중 청라국제도시 C4-1-9·10블록에 오피스텔 시티타워역 골드클래스를 분양한다. 단지 바로 앞에 청라호수공원이 위치하며, 호수 조망은 물론 수상 레져 활동도 즐길 수 있다.

신세계건설도 이달 중 울산 중구 학성동에 빌리브 울산을 분양한다. 전세대 100% 남향 배치로 태화강 조망 및 일조권을 확보했다.

포스코건설이 분양할 분당 더샵 파크리버는 단지 앞으로 탄천이 흐르고 뒤로는 불곡산이 위치해 있다. 일대 고층 건물이 없어 조망이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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