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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양밍해운, 컨선 14척…중·일 조선 수주

  • 송고 2018.05.04 15:46 | 수정 2018.05.04 15:46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양밍해운 용선계약 나서며 한국·중국·일본·대만 4파전

양즈장·이마바리 1만2000TEU급 컨테이너선 14척 수주

이마바리조선이 건조한 2만TEU급 컨테이너선 '몰 트루스(MOL Truth)'호 전경.ⓒ이마바리조선

이마바리조선이 건조한 2만TEU급 컨테이너선 '몰 트루스(MOL Truth)'호 전경.ⓒ이마바리조선


대만 양밍해운이 추진하는 컨테이너선 용선사에 그리스 코스타마레와 일본 쇼에이키센카이샤가 선정됐다.

현지 업계는 이들 선사가 발주하는 총 14척에 달하는 컨테이너선을 중국 양즈장조선과 일본 이마바리조선이 한국 및 대만을 제치고 수주한 것으로 보고 있다.

4일 트레이드윈즈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양밍해운이 최근 그리스 코스타마레(Costamare), 일본 쇼에이키센카이샤(Shoei Kisen Kaisha)와 1만2000TEU급(네오 파나막스급) 컨테이너선 14척에 대한 용선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과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은 나오지 않았으나 코스타마레와 쇼에이키센카이샤가 용선사로 선정되면서, 선박의 발주도 이들 선사가 직접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업계에서는 코스타마레와 쇼에이키센카이샤는 중국 양즈장조선 및 자국 이마바리조선과 건조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이번 입찰에는 코스타마레, 쇼에이키센카이샤와 더불어 노르웨이 SFL, 영국 조디악, 홍콩 통회국제해운 등 글로벌 5개 선사들이 참여했으며, 한국뿐 아니라 중국, 일본, 대만 조선사가 선박 수주를 위해 협상을 벌여왔다.

현지 업계 관계자는 "양즈장조선은 건조 계약금액으로 한국보다 척당 500만달러 낮은 9000만달러의 가격을 제시했으며, 쇼에이키센카이샤의 경우 이마바리조선과 오랜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던 만큼 선박 발주는 어느 정도 기정사실화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쇼에이키센카이샤는 지난 2월 대만 에버그린과 12척에 달하는 1만2000TEU급 선박에 대한 용선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들 선박 역시 이마바리조선에서 건조될 예정이다.

한편 양밍해운은 14척의 2800TEU급 컨테이너선 건조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양밍해운은 한국 현대미포조선, 일본 이마바리조선, 대만 CSBC와 건조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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