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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4구 아파트값, 8개월 만에 일제히 하락

  • 송고 2018.04.26 17:59 | 수정 2018.04.26 18:00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잇따른 강남 중심 부동산 규제 정책 영향

전셋값도 입주물량 등 영향으로 0.11% 하락

수도권 아파트 매매 가격 지수 변동률 추이.ⓒ한국감정원

수도권 아파트 매매 가격 지수 변동률 추이.ⓒ한국감정원

강남·서초·송파·강동 등 강남4구 아파트 가격이 8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 2017년 8월 2일 정부가 강남 중심의 부동산 투기 현상을 잡겠다고 공언한 이후 잇따라 실시한 규제정책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2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강남 4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8월 넷째 주 이후 33주 만에 일제히 하락했다.

강남구는 전주 대비 0.02%, 서초구는 0.05% 하락했다. 송파구와 강동구는 각각 0.06%, 0.04% 떨어졌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8.2대책 발표 이후 총부채상환비율(신DTI) 등의 부동산 대출 제한 및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등 강남 4구 등을 타깃으로 한 규제정책을 잇따라 시행 중이다. 하반기에도 보유세 강화 등의 규제가 지속될 전망이다.

전국 기준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떨어지면서 지난주(-0.03%)보다 하락폭이 소폭 증가했다.

수도권은 서울이 0.03% 상승했으나, 경기(-0.01%), 인천(-0.02%)이 하락하며 보합을 기록했다. 경기도의 경우 입주물량 증가로 지난 2월 첫째주 이후 62주 만에 집값이 하락 전환했다.

지방은 광주(0.07%), 세종(0.06%)과 제주(0.05%) 등 일부 지역 매매가격이 올랐다. 그러나 충남(-0.23%), 울산(-0.22%), 경남(-0.16%), 강원(-0.13%) 등이 하락세를 보이며 0.08% 떨어졌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도 입주물량 등의 영향으로 0.11% 하락했다.

서울은 강남(-0.21%) 지역을 중심으로 전셋값이 하락하며 -0.12%를 기록했다. 송파구 헬리오시티 약 9천500가구를 비롯해 연말까지 예정된 대규모 입주물량이 강남4구에 연쇄적으로 영향을 주며 하락폭이 확대됐다. 강북 지역도 0.03% 하락했다.

경기도(-0.11%)와 인천(-0.07%)도 전셋값이 하락했고, 지방도 0.1% 떨어졌다.

한국감정원 측은 "올해 초를 고점으로 상승세가 계속 둔화되며 전국적으로 지난 주 대비 하락폭이 소폭 확대되는 양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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