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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철광석 가격 다시 상승세…"中 철강재 수요 확대"

  • 입력 2018.04.18 06:00 | 수정 2018.04.17 18:00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4월 2주 t당 64.69달러…전주비 1.0% ↑

동·니켈 등 비철금속도 상승세

ⓒEBNⓒEBN

국제 철광석 가격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중국의 철강재 수요가 확대되면서다.

18일 한국광물자원공사에 따르면 4월 둘째주 철광석 가격은 중국 주요항 CFR 기준 t당 64.69달러로 전주 대비 1.0% 올랐다.

지난달 첫째주부터 4주 연속 하락한 이후 상승세다. 그동안 미국발 철강재 관세폭탄 이슈로 철강재 수출 및 물동량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원재료인 철광석 가격하향세가 지속됐다.

이달 들어서는 중국의 건설시즌에 맞춰 철강재 유통재고가 감소하는 등 수요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또 다롄상품거래소(DCE)는 다음달 4일부터 철광석 선물시장에 대한 외국인 투자를 개방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투자수요 확대전망에 따른 상승압력이 발생했다.

비철금속 가격도 국제유가 상승 및 중국의 수입증가로 상승세다. 구리(동)은 런던금속거래소(LME) 기준 t당 6834달러로 전주 대비 1.8% 올랐다. 니켈도 3.4% 오른 1만3654달러를 기록했다.

시리아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4월 둘째주 국제유가(WTI)가 배럴당 67.39달러로 전주 대비 8.6%나 상승하면서 원자재 상품 전반에 상승압력이 발생했다.

니켈은 생산부문 세계 2위인 러시아 Norilsk사의 공급차질 가능성이 제기됐고 LME 니켈 재고량이 연초대비 14.6% 감소한 36만7000t을 기록하면서 상승압력이 나타났다.

다만 전기동은 LME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동 재고량 합계가 200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칠레의 올해 1~2월 구리 광산생산이 전년동기대비 13.5% 증가하면서 공급확대에 따른 하방리스크가 높아진 상황이다.

아연의 경우 전주 대비 1.9% 떨어진 3186달러를 기록했다. 대형광산의 폐광이 공급부족을 유발했지만 최근 들어 신규 프로젝트가 예상됨에 따라 하향세다.

유연탄은 호주-일본간 연료탄 협상가격 인상전망으로 오름세다. 호주 뉴캐슬산 연료탄은 전주 대비 0.6% 오른 t당 93.77달러로 나타났다. 호주 프리미엄 강점결탄(원료탄)은 191.80달러를 기록해 2.8% 떨어졌다.

국제유가의 상승세와 더불어 호주 석탄광산들과 일본 수요업체간 2018~2019 회계연도에 적용될 연료탄 벤치마크 협상가격이 2012년 이후 최고가격으로 합의될 것으로 보도되면서 가격 상승압력이 발생했다.

다만 중국의 석탄 컨퍼런스에서 석탄수입이 전년 대비 8%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대두됨에 따라 상기 상승압력이 부분 상쇄됐다.

우라늄(NUEXCO 주간 가격지수 기준)은 미국의 일부 원전 폐쇄계획 및 거래부진으로 전주 대비 1.1.% 떨어진 파운드당 20.75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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