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배당오류로 인한 매도물량, 매수·대차로 전량 확보"

  • 송고 2018.04.06 17:58
  • 수정 2018.04.06 17:58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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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만2000주, 시장 매수나 대차로 전량 확보해 정상화"

삼성증권이 6일 배당오류로 인한 매도물량을 매수·대차로 전량 확보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금일 오전 우리사주계좌에 배당금 대신 주식이 입고된 건과 관련해 일부 직원계좌에서 매도됐던 501만200주는 시장에서 매수하거나 일부 대차하는 방식으로 전량 확보해 정상화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자사 홈페이지에도 관련 공지문을 게시했다. 삼성증권은 "6일 우리사주 배당금을 입금하는 과정에서 담당직원의 업무 착오로 배당금 대신 주식이 입고되었고, 일부 직원이 이를 매도함으로써 주가 급등락이 있었다"며 "이에 회사는 신속한 조치를 통해 정상화했으나 고객님께 불편과 불안을 끼쳐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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