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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발 이란 제재 우려 탓…국제유가 '고공행진'

  • 송고 2018.03.26 17:44 | 수정 2018.03.26 17:44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미국, 이란에 대한 핵 합의 파기 제재 강화 전망

국제유가가 미국의 대(對) 이란 제재를 둘러싼 우려로 인해 이틀째 70달러를 웃돌고 있다.

26일(이하 한국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국제유가 기준인 북해산 브렌트유의 5월물 가격은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지난 23일 배럴당 70달러를 넘어섰다. 장중 71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 1월 25일 이후 두 달여 만이다.

미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도 오늘 오전 배럴당 66달러를 돌파한 뒤 오후 3시 현재 65.5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을 만큼 강세다.

이 같은 고공행진은 미국이 이란의 핵 합의 파기를 주장하며 제재를 강화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면서 중동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고조된 데 따른 것이다.

여기에 석유수출국기구(OPEC) 맹주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올해 말까지로 예정된 감산 합의를 내년까지 연장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유가를 끌어올렸다.

일각에서는 이란을 겨냥한 제재가 재개되고 이란의 원유 수출도 심각하게 제한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 같은 관측은 대 이란 강경파로 꼽히는 존 볼턴 전 유엔주재 미국대사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에 임명되면서 한층 힘을 얻기 시작했다.

하지만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 고조, 미국 원유 생산량 증가세 등이 국제유가에 하향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 있다.

한편 26일 오전 중국 상하이 국제에너지거래소(INE)에서 거래를 개시한 위안화 표시 원유는 9월물 가격이 배럴당 432.3위안(68.47달러)를 보여 WTI보다 4달러가량 높게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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