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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노조 "박철용 이사장 선임 반대 하루만에 조합원 97% 서명"

  • 송고 2018.03.21 13:20 | 수정 2018.04.13 08:48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전 직원 중 휴가·출장자 제외한 1800여 명 참여

장욱진 노조위원장 "박 전 감사 임명강행시 투쟁"

ⓒ신용보증기금 홈페이지 캡쳐

ⓒ신용보증기금 홈페이지 캡쳐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 이사장 후보 중 박철용 전 신보 감사가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자 다수 직원이 나서 반대서명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신용보증기금지부(이하 신보 노조)에 따르면 지난 19일 하루 동안 전 직원 중 휴가, 출장자 등을 제외한 1800여 명이 박 전 감사의 이사장 선임에 반대하는 서명에 참여했다. 특히 전체 조합원 중에서는 97% 이상이 서명에 참여했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을 보면 신보의 임직원 총계는 지난해 4분기 기준 2500여 명이다.

장욱진 신보 노조위원장은 "현재 근무하는 직원들 중 3분의 2 이상은 박 전 감사가 재직하던 같은 시기에 회사를 다녔던 분들이고, 당시 어떤 일들이 벌어졌는지 귀로 듣고 눈으로 봤다"며 "직원들이 하루 만에 이렇게 많이 서명에 참여한다는 것은 그만큼 박 전 감사의 당시 근무행태가 얼마나 형편없었는지 증명해 준다"고 주장했다.

이어 장 위원장은 "만약 당국이 이런 내부 직원들의 의사를 무시하고 소문대로 박 전 감사의 이사장 임명을 강행한다면 전 직원의 이름으로 처절한 투쟁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당초 내정설이 돌았던 최영록 전 기재부 세제실장은 청와대 인사검증에 걸려 낙마했다는 설이 확산되고 있다. 박철용 전 신보 감사는 과거 노무현 정부 때 열린우리당 출신으로 강남에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이력으로 '보은인사'라는 추측을 낳고 있다.

신보 노조 관계자는 "당국이 문제를 인식한다면 내정설이 없는 공명정대한 이사장 선임 절차를 다시 밟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선임 관련 반론보도

본 신문은 신보 이사장 후보로 거론된 박철용 전 감사가 "낙하산, 정피아 인사로 분류되며, 2008년 감사 재직 시 업무 부적격자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 전 감사는 30여 년 경력의 금융, 회계, 감사, 조세 분야의 전문가로 임원추천위원회의 공정한 절차에 의해 추천된 이사장 후보였으며, 2007년 감사로 재직할 당시 신보 상임감사가 기재부에서 실시한 직무수행실적 평가에서 연기금 12개 기관 중에서 1위로 평가를 받았다고 알려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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