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생명, 2030세대 겨냥 月9900원 온라인 암·치아보험 선봬

  • 송고 2018.03.05 09:06
  • 수정 2018.03.05 09:06
  • 이나리 기자 (nallee87@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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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생명보험이 월 보험료 9900원 수준의 온라인 전용 치아보험과 암보험 상품을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9900ONE 치아보험’과 ‘9900ONE 암보험'으로 가입금액, 나이, 성별에 따라 보험료가 달라지는 기존 방식과 달리 가입가능(20~39세)한 모든 연령의 보험료가 월 9900원에 맞춰진 것이 특징이다. 동일한 보험료를 기준으로 나이와 성별에 따라 가입금액 및 보장금액을 계산해 1원 단위까지 차등 지급하는 방식이다.

그동안 온라인을 통한 직접 가입이 어려웠던 이유는 고객 스스로 보험료 수준의 적정성을 판단하기 어렵고 보장내용이 복잡했기 때문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역발상으로 보험료를 9900원으로 고정하고, 발생빈도가 높고 꼭 필요한 보장항목만을 넣어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개발 됐다.

‘9900ONE 치아보험’의 경우 발생 빈도가 높은 충치(치아우식증), 잇몸질환(치주질환), 재해를 원인으로 한 충전치료 및 크라운치료를 보장한다. 때우는 충전치료는 개수/치료소재 제한 없이, 씌우는 크라운치료는 2년이후 개수 제한 없이 모두 보장한다. 만기환급금이 없는 순수보장형이며 10년 만기 비갱신 상품으로 20~39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9900ONE 암보험’은 7대 고액암부터 일반암, 소액암까지 암진단비만을 집중 보장한다. 월 9900원이면 암(유방암/전립선암 제외)은 가입금액의 200%, 7대 고액암의 경우 여기에 추가로 200%가 지급되어 가입금액의 400%를 지급받을 수 있다.

유방암/전립선암은 가입금액의 40%, 소액암은 20%를 보장받을 수 있어 보험료는 낮지만 보장은 기존 상품 못지 않은 상품이다. 마찬가지로 20~39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만기환급금이 없는 순수보장형의 비갱신상품으로 암상품의 경우 20년 만기인 것이 치아상품과 다른 점이다.

두 상품 모두 나이와 성별에 따라 보험료가 아닌 가입금액과 보장금액이 달라지므로 본인의 보장금액을 확인하고 가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인의 가입금액 및 보장금액은 라이나생명다이렉트 PC/모바일 웹사이트에서 바로 확인해 볼 수 있다.

라이나생명 상품개발팀 관계자는 “상품 간소화를 통해 기존 온라인 보험가입의 어려움을 크게 개선한 상품"이라며 "필요한 보장과 합리적 가격을 동시에 고려하는 스마트한 고객에게 최적의 상품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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