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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B&O '베오플레이 H9i' "고급 사운드의 향연"

  • 입력 2018.02.05 10:12 | 수정 2018.02.05 11:02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캡 모션 인식기능 통한 제어 및 외부소리 듣기 기능 탑재

770mAh 배터리 2시간30분 충전에 18~24시간 사용 가능

향수(鄕愁). '베오플레이 H9i' 포장을 벗겨내고 머리에 쓰는 순간, 어릴적 집 전축에 열결해 듣던 커다란 헤드폰이 느껴졌다. 내 머리가 자라는 동안 헤드폰은 더 작아졌고, 전축을 능가하는 모든 첨단기능은 헤드폰 안으로 품어졌다.

뱅앤올룹슨(Bang & Olufsen) 베오플레이(B&O PLAY) H9i뱅앤올룹슨(Bang & Olufsen) 베오플레이(B&O PLAY) H9i

H9i 헤드폰의 풍성한 음질과 음향은 귀에 꼽는 이어폰의 그것과 비교할 바 못된다. 양쪽 귀 전체를 감싸는 섬세하고 풍만한 사운드는 헤드폰을 벗어도 잔향이 남는다.

헤드폰 캡 모션 인식 기능을 통한 제어나 외부소리 듣기 기능은 H9i의 기술력을 방증한다.

헤드폰 사이즈와 부피에 비해 무게(285g)도 가벼운 편.

하지만 아무래도 헤드폰 특성상 야외활동이나 운동중 사용하기보다는 음악에 흠뻑 빠져들고 싶을 때 제격이다. 요새처럼 추운 날 외부에서 H9i을 쓰면 음악도 듣고 귀도 따뜻하게 보호할 수 있다는건 사족.

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의 시그니처 사운드를 계승한 비앤오 플레이(B&O PLAY)가 프리미엄 무선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헤드폰 H8i과 H9i를 출시했다.

H8i은 온이어(on-ear) 타입, H9i는 오버 이어(over-ear) 타입 헤드셋. 컬러는 두 제품 모두 블랙과 베이지(내추럴) 2가지.

전작(H8/H9)보다 기능과 디자인을 업그레이드 했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ctive Noise Cancellation·ANC) 기능을 추가하고 디자인도 사용자 편의에 맞췄다.

베오플레이 H9i는 기존 ANC 기능을 확충한 하이브리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가 적용됐다. 300~800Hz의 중역대의 소리를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특히 베오플레이 H9i는 새로운 베이스포트(Bass port)로 파워풀한 저음을 구현한다.

사진제공=뱅앤올룹슨사진제공=뱅앤올룹슨

'트랜스퍼런시 모드(Transparency Mode)'는 음악 청취 중 외부 소리를 듣는 것이 가능하다.

770mAh급 배터리를 탑재해 2시간30분 충전에 18~24시간 사용 가능하다.

H9i는 알루미늄 바디를 이용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이어컵 알루미늄에 터치/위/아래/앞/뒤/동그라미를 그리면 통화/볼륨/이전다음곡재생/외부소리듣기 등의 제어를 손쉽게 할 수 있다.

전용 마이크를 탑재해 통화 품질을 높였다. 헤드폰을 벗으면 자동으로 플레이가 멈춰 불필요한 배터리 소모도 방지했다. 두 대의 기기에 동시에 페어링 할 수도 있다.

베오플레이 앱(Beoplay App)의 '톤 터치(Tone Touch)' 기능을 통해 사용자 취향에 맞춰 4가지 사운드 모드를 세팅할 수 있다. 앱을 통해 트랜스퍼런시 모드를 끄거나 켤 수 있다.

덴마크의 유명 산업 디자이너 야콥 바그너(Jakob Wagner)가 디자인을 맡았다. 고급 양가죽 이어쿠션과 소가죽 헤어밴드, 아노다이즈드 알루미늄 이어컵으로 내구성을 높이고 편안한 사용감을 더했다.

베오플레이 H9i 기본사양은 △Wireless over-ear △195mm×200mm×52 mm △285g △유효 주파수(20~22kHz) △마이크(2 Digital MEMS voice mics) △배터리(770mAh) △Bluetooth 4.2 △트랜스퍼런시·근접센서·듀얼연결 △가격(H8i 59만원/H9i 69만원). 공식 매장을 통해 제품을 구매해야 AS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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