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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현대기아차에 '카카오 I' 확대 적용…i30·아반떼·코나·K7·스팅어 등

  • 송고 2018.02.01 08:45 | 수정 2018.02.01 08:45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카카오 I 음성 엔진 기반 '서버형 음성인식' 적용 차량 확대

원샷 방식 음성인식으로 목적지와 주변 관심지역 정보 제공

카카오 I 서버형 음성인식 작동 과정. ⓒ카카오

카카오 I 서버형 음성인식 작동 과정. ⓒ카카오

카카오가 현대·기아차에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 I(아이)를 대폭 확대 적용한다.

1일 카카오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이날 양사 멤버십 사이트인 블루멤버스와 레드멤버스에서 카카오 I의 '서버형 음성인식'이 적용된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업데이트를 통해 서버형 음성인식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현대차 모델은 △i30 △아반떼 △쏘나타 뉴라이즈 △i40 △그랜저 △코나 △아이오닉 PHEV 등이며, 기아차는 △K7 HEV △스팅어 △스포티지 △쏘렌토 등이다.

이번 업데이트의 가장 큰 특징은 지난해 '제네시스 G70'에 첫 적용 이후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카카오 I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이 기존 출고 차량에도 확대 적용된다는 것이다.

서버형 음성인식은 카카오의 통합 AI 플랫폼 카카오 I의 음성 엔진을 활용한 일종의 커넥티드카 기술이다. 한 단계로 간소화한 '원 샷(one shot)' 방식의 음성인식을 통해 목적지 검색과 맛집, 관광지, 정비소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스티어링 휠에 위치한 음성인식 버튼을 누른 뒤 "길 안내 현대자동차 본사"처럼 '길안내+상호명'만 말하면 내비게이션 화면에 목적지를 알려준다. 이 외에도 △길안내 + 완전한 주소 △길안내 + 00 주변 맛집 △길안내 + 00 근처 커피숍 등 다양한 방식의 음성 명령도 인식해 편의성이 높다.

카카오와 현대·기아차는 향후 추가 업데이트를 통해 카카오 I가 적용된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9월 제네시스 G70 탑재 이후 12월과 올 1월 출시된 2018 맥스크루즈와 K5 부분변경 모델에도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을 탑재하는 등 신규 모델에도 확대 적용하고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서버형 음성인식 같은 커넥티드카 서비스는 사용 방법이 간단해 운전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운행 환경을 만들어 준다는 특징이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에게 꼭 필요한 기능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편의성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현대·기아차와 앞으로도 카카오의 인공지능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운전자의 드라이빙 만족도를 높이고 자동차의 성능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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