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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2021년까지 4000여명 추가고용"

  • 송고 2018.01.26 13:46 | 수정 2018.02.05 08:02
  • 서병곤 기자 (sbg1219@ebn.co.kr)

김영삼 산업부 무투실장, 송도사업장 방문

'고용중점' 외투 지원제도 개편 검토키로

[세종=서병곤 기자] 반도체패키징 분야 글로벌 기업인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가 2021년까지 4000여명의 인력을 추가 고용한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김영삼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이날 인천 송도에 소재한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를 찾아 고용계획 및 투자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외국인투자기업인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는 반도체패키징 분야 국내 1위, 세계 2위 기업으로 1999년 한국 진출 이후 한국의 반도체 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반도체패키징은 반도체와 기기를 연결하기 위해 전기적으로 포장하는 공정을 말하며 4차 산업혁명 기술인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반도체 수요 증가로 향후 유망 분야로 꼽힌다.

박용철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대표는 이날 "현재 광주, 부평, 송도 등 3개 사업장에서 총 5650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송도사업장의 경우 향후 2021년까지 4000여명을 추가 고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실장은 "녹록치 않은 대외여건에도 불구하고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가 고용창출을 위해 적극적 투자에 나서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정부도 고용에 중점을 둔 외국인투자 지원제도 개편을 검토하고, 투자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은 적극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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