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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8] 현대기아차, 자율주행 친환경차 뽐낸다

  • 송고 2018.01.08 15:21 | 수정 2018.01.08 15:29
  •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현대차-오로라 프로젝트 발표…2021년 자율주행 레벨4 수준 달성 목표

차세대 수소차·전기차 기술, 현대모비스도 자율주행 핵심 기술 공개

현대차, 오로라 협업에 우선 활용 차세대 수소전기차ⓒ현대차

현대차, 오로라 협업에 우선 활용 차세대 수소전기차ⓒ현대차

현대자동차그룹이 개막을 하루 앞둔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18에 참가해 자율주행 친환경차 기술을 선보인다. 4년째 CES에 참석하는 정의선 부회장은 올해도 현대차의 미래 기술을 알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8일(현지시간) CES 현장에서 ‘현대차 그룹-오로라’ 프로젝트를 공동 발표한다. 이 프로젝트는 2021년 이내 업계가 도달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인 레벨 4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양사가 협력해 구현, 상용화하겠다는 목표다. 발표는 현대차 연구개발총괄담당 양웅철 부회장과 오로라의 크리스 엄슨(Chris Urmson) CEO가 공동으로 맡는다.

오로라는 미국 자율주행 기술 전문기업으로, 구글의 자율주행 기술 총책임자였던 크리스 엄슨,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총괄 스털링 앤더슨, 우버의 인식기술 개발 담당 드류 배그넬 등 자율주행 기술의 선구자들이 창립해 초창기부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양사는 이번 프로젝트에 현대차의 차세대 수소전기차를 최우선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수소전기차는 대용량 전지 탑재를 통한 안정적인 전력공급 및 장거리 주행 등 장점이 있어 자율주행 시험차량으로 가장 적합하다는 것이 양사의 공통된 의견이다.

아울러 양사는 스마트시티 선정을 비롯해 자율주행 기술 양축 이루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포함해 각종 데이터와 제어 기술들을 공유하고 통합 자율주행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에도 상호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가상 이미지.ⓒ현대차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가상 이미지.ⓒ현대차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자율주행차를 시장에 조기 출시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현대차는 이번 CES에서 차세대 수소차의 신기술과 함께 이름을 공개한다.

코드명 'FE'로 개발돼 오는 3월 경 출시를 앞두고 있는 수소차는 한번 충전으로 최소 58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 현대차는 현지에서 수백Km 고속도로 구간 자율주행 기술을 시연하고,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경기장 주변을 왕복하는 자율주행 체험 차량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열린 CES에서도 아이오닉 기반의 자율주행차가 라스베이거스 도심 주야 자율주행 시연에 성공하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기아차도 현지에서 열릴 CES 미디어데이에 ‘니로 EV 콘셉트카’를 선보인다. 기아차는 올해 상반기 한번 충전에 380㎞를 달릴 수 있는 니로 EV 출시를 준비 중이다.

현대모비스도 CES에서 운전 불가 판단시 차량이 자율주행모드로 안전 영역으로 이동하는 ‘DDREM’ 기술을 공개한다.

현대모비스가 개발 중인 DDREM 시스템은 졸음 등으로 차량이 지그재그로 움직인다거나 운전자가 전방 주시를 하지 않고 눈을 자주 감을 경우 센서가 이를 감지해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인도하는 원리로, 레벨4 이상의 자율주행 단계에서 적용 가능한 기술이다.

현대모비스가 선보이는 DDREM은 졸음운전 등으로 운전자가 정상 운전이 불가능할 경우 센서가 이를 판단해 차 스스로 안전한 곳으로 자율주행모드로 이동하는 기술.ⓒ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선보이는 DDREM은 졸음운전 등으로 운전자가 정상 운전이 불가능할 경우 센서가 이를 판단해 차 스스로 안전한 곳으로 자율주행모드로 이동하는 기술.ⓒ현대모비스

아울러 현대모비스는 이번 CES에서 별도 부스를 마련해 e-코너 모듈, 팝업 스티어링 휠,홀로그램 가상비서 등 자율주행과 친환경, 인포테인먼트 분야 다양한 신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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