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헬스케어 그룹 Cigna의 한국 내 법인인 시그나코리아(Cigna Korea)가 중국인들의 의료방문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시그나코리아는 지난 21일 중국 법인 Cigna & CMB,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중국환자 유치 비즈니스모델 개발 및 유치 성과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세 단체는 중국환자 유치 사업화 모델 개발, 유치 협력 및 국내 의료기술 홍보, 의료 학술 교류와 중국환자 권익보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무를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중국은 지난 2016년 국내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 36만4000명, 진료수입 8606억원 중 12만8000명(35.2%), 2793억원(32.5%)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다.
시그나코리아는 해당 사업 추진을 위해 국내 의료기관 제휴 및 입국 환자 관리와 의료분쟁조정 법률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Cigna & CMB는 중국 내 한국 의료 홍보와 환자 모집, 협력사업 공동 추진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국내 의료 관련 정보 제공 및 보건의료 협력사업 등을 맡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중국 법인 Cigna & CMB는 Cigna & CMB Health Management Company를 설립하고 시그나코리아 협업을 진행한다. 시그나코리아와 Cigna & CMB Health Management Company는 전략적 협력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향후 양사 글로벌 헬스케어 사업 확대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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