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19
14.6℃
코스피 2,591.86 42.84(-1.63%)
코스닥 841.91 13.74(-1.61%)
USD$ 1378.5 -1.5
EUR€ 1470.5 1.4
JPY¥ 892.0 -0.5
CNY¥ 190.2 -0.2
BTC 95,000,000 2,512,000(2.72%)
ETH 4,540,000 59,000(1.32%)
XRP 732.8 2.1(0.29%)
BCH 704,500 2,100(-0.3%)
EOS 1,154 73(6.75%)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한라시멘트 인수전-3] 아주산업, 수직계열화 완성할까?

  • 송고 2017.10.08 17:35 | 수정 2017.10.08 17:55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한라시멘트 인수시 '골재-시멘트-레미콘' 수직계열화 시너지↑

수도권 중심 레미콘사업도 전국권으로 확대될 전망

ⓒ아주산업

ⓒ아주산업


올해 업계 마지막 매물로 나온 한라시멘트 인수전에 성신양회, 아세아시멘트, 아주산업, LK투자파트너스 4개사가 참여했다. 시멘트 시장의 판도를 바꿀 한라시멘트 인수전에 뛰어든 각 사에 대한 장단점을 분석하고 인수 성공시 시너지 효과 등 재편 시나리오를 분석했다.

아주산업이 한라시멘트를 안으면 골재부터 시멘트, 레미콘으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를 완성하게 된다. 앞서 지난해 아주산업은 골재채취업체인 공영해운을 인수하면서 수직계열화를 완성하기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레미콘은 시멘트와 모래, 자갈을 혼합해 만드는데 이를 통해 아주사업은 안정적인 원자재 공급망을 확보했으며 레미콘의 품질경쟁력을 높이게 됐다.

아주산업이 이번 인수전에 참여한 이유도 수직계열화를 완성해 시너지효과를 내기 위함이다. 아주산업은 한라시멘트 인수전 참여기업 가운데 유일한 레미콘업체로 레미콘사들은 수직계열화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

특히 아주산업이 한라시멘트를 인수할 경우 수도권 중심의 레미콘사업은 전국권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아주산업은 서울 수도권 7개 공장(상암, 광명, 인천, 수원, 광주, 병점, 비봉)으로 올해 2분기 레미콘업계 2위(출하량 기준)로 올라섰지만 지방 공장의 부재로 충청권 및 경상남북도와 전라남북권 등 지방권역의 수요는 확보할 수 없었다.

한라시멘트는 시멘트 해안사(철도, 차량 이외 선박으로 시멘트운송)로 해상 운송이 가능해 전국으로 시멘트를 공급할 수 있다. 또한 해상운송은 철도운송과 차량운송에 비해 운송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다만 아주산업은 한라시멘트 본입찰 참여 여부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라시멘트 인수전에 성신양회와 아세아시멘트 등 동종업체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는 점 등이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11월3일 한라시멘트 본입찰이 예정된 가운데 아주산업이 성신양회와 아세아시멘트, LK투자파트너스 등 경쟁 업체들 사이에서 한라시멘트를 인수를 마무리 짓고 수직계열화를 완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1.86 42.84(-1.6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19 22:47

95,000,000

▲ 2,512,000 (2.72%)

빗썸

04.19 22:47

94,982,000

▲ 2,547,000 (2.76%)

코빗

04.19 22:47

95,008,000

▲ 2,477,000 (2.68%)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