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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갤럭시노트8, 똑똑한 S펜 인상적

  • 송고 2017.09.30 05:43 | 수정 2017.09.29 15:43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활용도 높은 S펜, '라이브 메시지' 등 똑똑한 진화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압도적…HDR 구현 선명한 색감

갤럭시노트8.ⓒ삼성전자

갤럭시노트8.ⓒ삼성전자

갤럭시노트8이 전작의 재앙적인 소손 사태를 딛고 돌아왔다. 한국과 미국을 시작으로 60여개국에서 판매가 순항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4일 만에 4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갤럭시노트는 아이폰 못지 않게 매니아층이 탄탄하다. S펜의 매력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이 팬들은 갤럭시노트FE(Fan Edition)을 완판시키기도 했다. 갤럭시노트의 매력을 알아보기 위해 하반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노트8을 사용해봤다.

갤럭시 노트8의 첫 인상은 인상적인 인피니티 디스플레이가 지배한다. 노트8은 전작들의 16대9 화면비보다 다소 위로 길어진 18.5:9 화면비율을 택했다. 0.5의 차이지만 화면이 더 길어지고 꽉찬 느낌이다. 갤럭시S8에서부터 적용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는 양옆을 엣지로 감싸 기기의 앞면 전체가 디스플레이로 꽉 차 있는 느낌을 준다. 기기 전반적인 느낌은 상반기에 출시된 S8과 S8+ 대비 각이 살아있다.

갤럭시노트8의 디스플레이는 HDR을 지원하며 생생하고 선명한 색감을 표현한다. 밝은 야외에서도 화면이 선명하게 보이며 멀티태스킹 모드는 2개의 앱을 한번에 표현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갤럭시노트8로 라이브포커스를 사용해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EBN

갤럭시노트8로 라이브포커스를 사용해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EBN

S펜의 성능은 볼펜, 연필 그 이상이다. S펜은 초기 메모 기능에서 이제는 인공지능 비서 빅스비도 불러내는 '똑똑한 펜'으로 진화했다.

또한 S펜으로 GIF 파일을 제작해 인스턴트 메시지로 공유하는 '라이브 메시지' 기능도 선보였다. 사실 다양한 이모티콘이 쏟아져 나오는 시대에 라이브 메시지가 유용할까 싶었지만 친구나 가족 등 가까운 사이에서는 우리끼리 사용하는 메시지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화면을 잠근 상태에서 S펜으로 메모를 남기는 기능은 급한 상황에서 활용하기 좋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고객들의 요청을 반영해 꺼진 화면 메모지를 100장까지 늘렸다.

볼륨 버튼 아래 위치한 버튼으로는 삼성의 인공지능 비서 '빅스비'를 바로 불러낼 수 있다. 빅스비는 질문을 인식하는데에는 무리가 없었다. 그러나 주변이 소란스럽거나 복잡한 질문은 알아듣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망하지는 않았다. 기자가 아이폰 '시리(Siri)'에게 부탁하는 가장 생산적인 요청은 알람을 맞추거나 끄는 것이다. 인공지능 비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

후면 카메라는 가로 방향으로 렌즈 2개가 배치됐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8을 출시하면서 강조한 듀얼카메라다. f/1.7 밝기 렌즈를 내장해 어두운 곳에서도 의도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카메라 기능 중 피사체를 부각시키는 '라이브 포커스' 기능은 심도깊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피사체와 가까워질수로 드라마틱한 효과를 낸다. 취향에 따라 인위적이라고 느껴질수도 있다.

갤럭시노트를 경험하면서 배터리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다. 갤럭시노트8은 노트7 대비 200mAh 줄어든 3300mAh의 용량을 탑재했다. 전작 대비 용량은 줄어들었지만 노트8을 체험하면서 배터리가 부족하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갤럭시노트8의 램은 6GB다. 체험폰에는 많은 어플이 들어있지는 않지만 버벅거리는 느낌을 전혀 받지 못했다.

대체불가해지는 S펜과 진화가 기대되는 빅스비, 안정감 있는 대화면까지. 갤럭시노트8은 점점 발전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하거나 그 이상의 것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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