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 초고압·무압 이중 압력 밥솥 '트윈프레셔' 출시

송고 2017.09.11 09:57 | 수정 2017.09.11 09:57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특허 신기술 '쿠쿠 2중 모션 밸브' 통해 하나의 밥솥으로 전혀 다른 밥맛과 식감 구현

내솥·커버 풀스테인리스 제작…압력 모드에 따라 다른 디스플레이

쿠쿠전자는 국내 최초 특허 신기술인 '쿠쿠 2중 모션 밸브'를 탑재해 초고압과 고화력 IH 무압이라는 두 가지 압력이 가능한 신제품 '트윈프레셔'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제품 트윈프레셔는 고객의 다양한 연령 및 라이프 스타일과 취향, 요리의 특성에 맞춰 최상의 밥맛과 식감을 구현할 수 있도록 초고압 또는 고화력 IH 무압으로 밥을 지을 수 있는 압력 밥솥이다.

쿠쿠는 일반적인 1.8~1.9 기압 압력 밥솥을 넘어서 세계 최초로 2기압이라는 초고압 압력 밥솥을 지난 2014년 출시한 바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무압이라는 국내 최초 신기술까지 더해 압력 밥솥 한 대로 모든 종류의 밥을 지을 수 있는 신제품을 이날 내놨다.

초고압 압력 밥솥이면서 압력이 전혀 없는 무압으로도 밥을 지을 수 있는 기술은 쿠쿠만의 혁신 기술이다. 이는 특허 기술인 쿠쿠 2중 모션 밸브를 통해 구현했다.

쿠쿠의 트윈프레셔를 사용해 초고압으로 밥을 지으면 압력 밥솥 특유의 찰지고 쫀득한 밥맛을 낼 수 있다. 또한 고화력 IH무압으로 밥을 지으면 촉촉하고 고슬고슬해 식감이 뛰어나다. 슈퍼곡물·잡곡밥·수육·삼계탕 등을 요리할 때는 초고압 모드로, 김밥·초밥·덮밥·볶음밥·비빔밥 등을 요리할 때는 고화력 IH무압 모드로 밥을 지으면 각 요리의 특성을 극대화해준다.

트윈프레셔는 내솥과 커버가 풀스테인리스로 제작됐다. 커버는 초간편 원터치 분리형 커버가 적용돼 세척과 관리가 위생적이며 고온 고압 고스팀에 강하다. 여기에 증기가 새지 않도록 하는 2중 모션 패킹, 에너지 절약을 돕는 대기전력 차단 스위치, 자주 사용하는 메뉴를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는 다이렉트 터치 기능도 탑재돼 있다.

디자인도 압력 모드에 따라 다른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각각의 모드는 핸들 다이얼을 좌우측으로 돌리는 간단한 방식으로 조작할 수 있다. 또 메탈릭 바디가 적용돼 주방 인테리어 가전으로도 적합하다.

쿠쿠전자는 트윈프레셔 출시에 맞춰 CF도 공개했다.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출신의 한식 셰프 김병진, 일식 셰프 나카무라 코우지가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셰프로 출연해 트윈프레셔로 초고압과 고화력 IH무압으로 밥을 짓고 자국의 대표 메뉴를 요리하며 요리와 어우러지는 밥맛을 극찬하는 내용이다.

쿠쿠전자 마케팅팀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현재 밥솥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이자 세계에서 가장 완벽한 밥솥이라 자부한다"며 "음식의 종류에 따라 최상의 밥맛 기준은 모두 다르지만 트윈프레셔 제품은 그에 맞는 모든 밥맛을 구현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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