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코스피 상장사 부채비율, 작년말 대비 3.46%p 감소한 111.61%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 운수 및 창고업종 등 부채비율 감소세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2분기 재무 안정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12월 결산 상장법인의 올해 2분기말 부채비율을 조사한 결과 작년 말 대비 3.46%p 감소한 111.61%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부채비율은 상환해야할 부채금액에 대한 자본금액이 어느 정도 준비돼 있는지를 나타내는 비율로 재무 건전성과 안정성을 나타내는 지표다.
부채총계는 1143조5505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0.71% 증가했고 자본총계는 1024조5642원으로 전년도말 보다 3.83% 늘어났다.
구간별로는 부채비율 '100% 이하' 기업은 330개사(55.9%)였고 '200% 초과'는 84개사(14.2%)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 중에서 부채비율이 감소한 업종은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 등 14개 업종이다. 비제조업 중에서는 운수 및 창고업 등 9개 업종의 부채비율이 감소했다.
부채비율이 증가한 업종은 제조업 가운데 식료품 제조업 등 9개 업종으로 나타났고 비제조업 중에서는 사설시설 관리 및 조경 서비스업 등 5개 업종의 부채비율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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