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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C, 하반기에도 신규 노선 확장 '올인'

  • 송고 2017.08.16 14:26 | 수정 2017.08.16 18:10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제주항공, 기존 LCC 미취항 노선 적극 발굴…티웨이항공, 제주발 국제선 노선 확대

에어서울, 비인기 노선 운영에서 벗어나 인기 일본·동남아 노선 신규 취항

티웨이항공·에어서울·제주항공 여객기.ⓒ각 사.

티웨이항공·에어서울·제주항공 여객기.ⓒ각 사.


올해 2분기 노선 다변화 전략으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악재를 극복한 저비용항공사(LCC)들이 하반기에도 이 같은 노선 운영 전략을 이어간다.

LCC들은 일본·동남아 등 주요 인기 노선 뿐만 아니라 여타 LCC들이 취항하지 않고 있는 신규 노선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LCC들은 올해 하반기 일본·동남아 노선을 비롯한 신규 노선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기존 LCC들이 취항하지 않고 있는 신규 노선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제주항공은 내달 29일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을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이는 국적사 가운데서는 대한항공에 이어 두 번째이며, LCC 중에서는 처음이다.

인천~블라디보스토크의 예상 비행시간은 약 2시간25분이며 주 4회(월·수·금·일요일) 일정으로 운항한다.

제주항공은 이에 앞서 지난달에도 베트남 나트랑, 대만 가오슝의 하늘 길을 열었다. 이들 노선들 또한 국적 LCC 중 최초의 신규 취항이다.

티웨이항공은 국적 항공사들이 여객 수요의 한계로 취항을 꺼려왔던 제주발 국제선 노선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차별화된 노선 운영으로 틈새 여객 수요를 확보하겠단 계획에서다.

티웨이항공은 앞서 제주~오사카 노선에 신규 취항한데 이어 내달 2일에는 제주에서 출발하는 도쿄(나리타)노선에도 새롭게 취항한다.

제주~오사카 노선은 보잉 737-800(186~189석)기종으로 매일 운항하고 있으며 비행시간은 1시간 40분 정도 소요된다. 오사카 노선의 경우 취항 후 일주일 간 평균 탑승률이 98.3%를 보이며 높은 탑승률을 나타냈다.

제주~도쿄(나리타) 노선은 보잉 737-800(186~189석)기종으로 주 4회(화·목·토·일) 운항하고 비행시간은 90분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신규 취항으로 제주에서만 총 3개의 국제선(제주~도쿄·오사카·난닝)을 운항하게 돼 외국인들의 국내 여행 기회를 확대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어서울은 올해 하반기 일본·동남아 등 주요 인기 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에어서울은 그간 일본 노선 운영에 주력해왔지만 노선 대부분이 잘 알려지지 않은 지방 소도시로 구성돼 있어 수익성 면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주요 인기 노선 운영으로 경쟁력을 갖춰 타 LCC와 적극적인 경쟁을 펼쳐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에어서울은 내달 12일에는 오사카와 괌, 그리고 10월말에는 나리타와 홍콩에 순차적으로 취항할 예정이다.

내년 초에는 필리핀에 신규 취항하는 한편 중국 산동지역을 발판으로 중국 노선을 적극 개발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LCC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일본·동남아 등 주요 인기 노선에 거의 모든 LCC가 비행기를 띄우고 있어 노선이 포화상태에 이르렀다고 보는 시각도 많지만 아직 발굴되지 않은 매력적인 지역이 많다"며 "기존 노선에서 벗어나 새로운 취항지를 발굴하는 데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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