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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복지도 스마트하게" 기업용 모바일 복지 앱 '인기'

  • 송고 2017.08.11 00:01 | 수정 2017.08.10 17:16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외부 시설 이용해 임직원에게 더 큰 복지 혜택 제공 가능

식권대장·눔 코치·TLX BIZ, 모바일 식권·건강관리·피트니스 멤버십 제공

(사진 왼쪽부터) 식권대장, 눔코치, TLX BIZ 관련 이미지.ⓒ벤디스

(사진 왼쪽부터) 식권대장, 눔코치, TLX BIZ 관련 이미지.ⓒ벤디스

직원 복지를 위해 모바일 앱을 이용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구축과 유지에 비용이 많이 드는 사내 복지시설을 갖추지 않고도 외부 시설을 이용해 임직원에게 더 큰 복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모바일 복지 서비스가 뜨고 있다.

국내 최초의 기업용 모바일 식권 앱 '식권대장'은 최근 서비스 시작 이래 최초로 월 거래액 20억원을 돌파했다. 식권대장이 점심, 저녁 등 직장생활의 꽃인 식사시간을 윤택하게 해준다는 입소문이 퍼지며 고객사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식권대장을 도입할 경우 회사가 앱으로 지급한 식대포인트로 식권대장 제휴식당 또는 구내식당에서 자유롭게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종이식권, 식대장부, 법인카드 등의 기존 식대관리 시스템과 달리 분실의 우려가 없어지고 이용이 간편해지며 기업이 원한다면 벤디스 전문인력이 회사 식권의 사용처를 늘려줘 메뉴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또한 앱에서 개인적으로 포인트를 충전한 후 회사가 지급한 포인트와 통합해 사용할 수 있어 회사가 지원하는 금액을 초과하는 메뉴도 이중결제의 번거로움 없이 한 번에 결제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눔코치'는 임직원의 건강관리를 책임지는 앱으로 주목받고 있다. 눔코치는 각 임직원이 자신의 식단과 운동 내역 등을 앱에 기록하면 임상영양사, 심리학 전공자, 헬스 트레이너 등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코치진이 내용을 분석해 그에 맞는 처방을 내려준다.

앱으로 회사에서 짧은 시간에 할 수 있는 운동 영상과 80만 건의 세계 음식 정보를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걸음 수 또한 측정할 수 있다. 또한 한 달에 한 번 전문코치진이 직접 회사를 찾아 관련 강의도 진행한다.

눔코치는 추후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미국 질병예방본부(CDC)에서 효과성을 인증 받은 당뇨병 관리와 예방·만성질환 관리 프로그램으로도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기업용 피트니스 맴버십 앱 'TLX BIZ'는 사내 피트니스 센터가 없는 기업들로부터 인기다. 기존에는 직원 건강관리를 위해 사내에 피트니스 센터를 설치하거나 회사 주변의 관련 업체와 제휴를 맺는 경우가 많았다.

이 경우 피트니스 센터 설치에 따라 발생하는 비용과 임직원의 운동 취향에 관계 없이 제휴를 맺은 특정 업체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문제였다. 기업으로서는 운동시설과 제휴를 맺고 계약, 정산, 관리 등을 진행하는 것 자체가 부담이었다.

하지만, TLX BIZ는 각 기업 임직원들이 모바일 앱을 통해 제휴된 운동시설이라면 어디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했다. 현재, TLX BIZ를 사용 중인 기업 임직원들이 이용 가능한 전국의 운동시설 수는 약 3000여개로, 이들 운동시설이 제공 중인 운동종목 수는 웨이트 트레이닝, 사우나, 골프, 스파 등 총 30여가지에 이른다.

업계 한 관계자는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간편할 뿐만 아니라 회사가 제공하는 복지 혜택을 더 알차게 활용할 수 있다"며 "직원복지의 개선과 스마트 업무환경 조성에 관심이 많은 기업들이 모바일 복지 서비스 도입에 더 적극적인 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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