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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청장 속 힌트…갤노트8 'S펜' · V30 '카메라' 방점

  • 송고 2017.08.09 14:36 | 수정 2017.08.09 14:49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LG전자, V30 두 번째 초청장 발송…고성능 영상 촬영 기능 강조

삼성전자, 갤노트8…인피니티 디스플레이·'S펜' 기능 강조

8일 LG전자가 세계 각국 기자를 대상으로 차기 전략 스마트폰 'V30' 공개 행사 초청장을 발송하고, 'V30'에 강력한 성능의 카메라를 탑재했음을 알렸다.ⓒLG전자

8일 LG전자가 세계 각국 기자를 대상으로 차기 전략 스마트폰 'V30' 공개 행사 초청장을 발송하고, 'V30'에 강력한 성능의 카메라를 탑재했음을 알렸다.ⓒLG전자

하반기 스마트폰 대전이 본격화될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전략 신제품 공개를 위한 초청장을 구체화 하는 등 시장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제품의 구매 포인트와 핵심 메세지를 담은 이 초청장은 곧 해당 제품에 대한 힌트로 직결,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9일 전자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2번의 초청장을 통해 차기 전략 스마트폰 'V30'에 대한 주요 특징과 탑재할 기능 등을 알리고 있다.

LG전자가 8일 발송한 두 번째 초청장에서는 V30의 카메라 기능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이번 초청장의 경우 18대 9 비율의 스마트폰 화면 속에 카메라 렌즈를 형상화한 여러 겹의 은색 원형 이미지를 크게 담았다. 이를 두고 업계는 강력한 성능의 카메라를 탑재했음을 의미하는 것 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또 가운데 '조명', '카메라', '액션'(Lights, Camera, Action)이라는 3개 단어를 담아 고성능 영상 촬영 기능이 더해졌음을 암시했다. 이는 영화 촬영을 위해 준비해야 하는 단계별 구호로, LG V30에 고성능 영상 촬영 기능이 탑재됐다는 힌트를 주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2015년 첫선을 보인 'V' 시리즈에 듀얼카메라를 탑재하는 등 그동안 카메라 성능에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여온 바 있다.

현재 LG전자는 이달 말 V30 공개를 앞두고 제품 사양을 하나씩 공개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앞서 지난달 날짜와 도시만 밝힌 첫 번째 초청장에서는 18대 9 비율의 스마트폰 화면 속에서 반사되는 빛을 활용해 'V자'를 형상화, 풀비전 (FullVision)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음을 암시했다.

전작 V20(5.7인치)보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6인치로 커졌지만 V20 대비 상단 베젤은 약 20%, 하단 베젤은 약 50% 줄어 제품의 크기는 오히려 작아진다는 설명이다. 베젤을 줄이면서 전면 하단에 있던 'LG' 로고도 후면으로 옮긴다.

삼성전자는 '갤노트8' 초청장을 통해 'S펜'을 중심으로 멀티태스킹 기능을 강화했음을 암시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갤노트8' 초청장을 통해 'S펜'을 중심으로 멀티태스킹 기능을 강화했음을 암시했다. ⓒ삼성전자

오는 23일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노트8' 언팩 행사를 진행할 삼성전자는 비교적 제품 정보 공개에 나서지 않고 있다.

다만 한 차례의 갤노트8 초청장에는 'Do bigger things'(좀 더 큰 것들을 행하라)라는 문구와 함께 갤럭시S8에서 선보인 베젤리스 디자인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상징하는 일러스트, 갤럭시노트 시리즈만의 특징인 'S펜'을 새겼다.

이에 업계는 갤노트8이 역대 '갤럭시' 제품 중 가장 큰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S펜 기능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갤노트8은 6.3인치 크기의 슈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 탑재가 유력하다. S펜은 정교하고 부드러운 필기감과 함께 번역서비스와 이미지 관련 기능이 추가될 전망이다. S펜 자체에 내장 스피커가 탑재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갤노트8는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는 처음으로 듀얼 카메라를 채용한다고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8에서 선보인 인공지능(AI) 인터페이스 '빅스비'도 한 단 계 더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제조사들의 차기 전략 스마트폰의 베일이 벗겨 지고 있다"며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초청장에 담긴 제품의 특징들과 정보들이 곧 구매력과 대기수요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제조사들의 전략이 중요할 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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