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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역대 최고 낙찰가율 경신…회사채 1900억원 발행

  • 입력 2017.07.19 10:29 | 수정 2017.07.19 10:29
  •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전 업종 통틀어 사상 최고 낙찰가율 ·75bp 기록

현대산업개발이 기록한 종전 기록 경신…시장 신뢰 확인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7일 19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 실시한 1000억원 모집의 수요예측에서는 5800억원 가량의 주문이 몰리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IR업계에 따르면 3년물 수요예측에서는 전 업종을 통틀어 기존 최고 낙찰가율(M&A 영향 회사채 제외) ·72bp를 뛰어넘어 사상최고 낙찰가율인 ·75bp를 기록했다. 종전 기록인 ·72bp 또한 작년 10월 현대산업개발이 기록한 최고 낙찰가율이다.

현대산업개발의 희망 금리 밴드는 3년물과 5년물 개별 민평 대비 ·35~+5bp수준이었으며, 최종 발행금리는 14일 동사의 민평금리 기준으로 3년물은 ·70bp 적용 2.682%, 5년물은 ·49bp 적용 3.272%이다. 이로써 현대산업개발은 역대 최저금리로 자금을 조달하면서 이자비용까지 절감하게 됐다.

조달한 자금은 주택사업뿐 아니라 디벨로퍼로서 포트폴리오 변화과정에 있는 현대산업개발의 중장기 성장을 위한 다양한 신규 사업부문에 투자될 예정이다. 오는 11월 만기도래 예정인 4.35% 1200억원 규모의 5년물 회사채 차환에도 사용된다.

이번 회사채 발행은 올 상반기 10대 건설사 회사채 발행금액이 3년 내 최저 규모를 기록하며 건설업종에 대한 투자자의 우려가 여전한 상황에서 의미가 크다고 현대산업개발 측은 설명했다. 참여 투자자 측면에서도 연기금, 보험사, 자산운용사, 증권사 등이 다양하게 참여하며 회사채 시장에 서 현대산업개발에 대한 신뢰를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지난해 재무건전성을 강화하며 연간 최대 영업이익률을 달성한 바 있으며, 올해 1분기 기준 부채비율은 82.5%, 유동비율은 187%, 이자보상배율은 18배로 10대 건설사 중 가장 우수한 재무제표를 보여준다"며 "업계 최고의 안정적인 재무구조 및 영업이익률을 바탕으로 최근 신용등급까지 상향되면서 투자 매력도가 높아진 것이 회사채 발행 흥행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산업개발의 신용평가등급은 지난 5월 NICE신용평가를 시작으로 6월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A/Positive에서 A+/Stable로 상향 조정됐다. 최근 건설업종의 신용등급 하락 기조에도 불구하고 건설사 중 유일하게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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