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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리니지M 거래소 오픈…장기흥행 '초록불'-현대차투자

  • 송고 2017.07.06 07:48 | 수정 2017.07.06 07:48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현대차투자증권은 6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거래소 시스템 탑재로 장기 흥행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황성진 연구원은 "이번에 탑재된 거래소 시스템은 게임 내 시장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고 유지시키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유저들의 장기적은 플레이 기반을 제공, 장기흥행에 있어 청신호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리니지M은 지난달 21일 출시 이후 이달 2일까지 누적 가입자 700만명, 일평균 매출 90억원대를 유지하고 있다"며 "지난 1일에는 일매출 130억원을 기록하는 등 초반 흥행추이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고객 기반이 과금력이 충분한 30대 이상임을 감안하면 초반 돌풀이 지나더라도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흥행이 가능하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2분기 실적은 예년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황 연구원은 "2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5% 상승한 3018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9.2% 줄어든 78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리니지M의 매출이 10일분만 반영되고 리니지M 초반 런칭을 위한 마케팅비와 인력 충원에 따른 인건비가 부담이 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더불어 그는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1만원을 유지한다"며 "여전히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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