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예스티,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

  • 송고 2017.06.29 07:22
  • 수정 2017.06.29 07:22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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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의 한미사이언스와 코스닥시장의 예스티가 29일 하루 공매도가 금지된다. 전일 한미사이언스는 이날 공매도 비중이 21.1%로 공매도 비중 증가율은 117.1%였고 주가는 5.68% 하락했다.

또 예스티는 공매도 비중 15.3%에 공매도 비중 증가율 723.1%, 주가 하락률 6.44%를 나타냈다.

같은 내용을 반영해 거래소는 이들 종목이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된다고 전일 공시했다.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지정되려면 ▲ 당일 거래에서 공매도 비중 20% 이상(코스닥·코넥스 시장은 15% 이상) ▲ 공매도 비중 직전 40거래일 평균 대비 2배 이상 증가 ▲ 전날 종가 대비 5% 이상 하락 등 세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한국거래소가 지난 3월 이 제도를 도입한 이후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적출된 사례는 이로써 모두 6개 종목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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