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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글로벌 저성장 기류에 5월 판매도 부진

  • 송고 2017.06.01 16:16 | 수정 2017.06.01 16:49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신흥시장 침체에 글로벌 판매 전년 대비 14.2% 줄어

그랜저 ‘나홀로’ 선전… “저성장 기조 적극 대응할 것”

현대차 신형 그랜저ⓒ현대자동차

현대차 신형 그랜저ⓒ현대자동차

글로벌 신흥시장 저성장 기류 속에 현대자동차의 5월 판매도 부진을 이어갔다.

현대차는 지난 5월 국내판매 6만607대, 해외판매 30만7362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4.2% 줄어든 총 36만796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발표했다.

내수의 경우 전년 동월보다 0.4%, 해외 판매는 16.5% 줄어든 수치다.

내수는 지난달 초 황금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그랜저 등 주요모델의 선전으로 선방했으나, 신흥시장 경기 불안에 따른 수요 감소로 해외판매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내수에서는 그랜저가 144.8% 늘어난 1만2595대가 판매(하이브리드 1845대 포함)되며 지난해 신차효과를 이어갔다. 같은 승용차 부문에서 쏘나타와 아반떼 등 다른 주요모델들이 전년보다 각각 11.1%, 7.5% 줄어들었으나 그랜저 효과가 이를 덮었다.

그랜저 판매 증가에 힘입어 현대차는 전체 승용차 부문에서 전년 동기보다 21.5% 늘어난 총 2만9977대가 팔렸다.

상용차 부문에서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상용차는 3.9% 늘어난 1만3836대가 팔렸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는 5.3% 증가한 2951대가 판매됐다.

다만 싼타페 및 투싼, 맥스크루즈 등 RV 부문은 전년보다 33.9% 줄어든 9423대 판매에 그쳤다.

해외시장에서는 국내공장수출분 9만6,526대, 해외공장판매분 21만836대를 기록했다. 수출물량은 10.5% 늘었으나 해외판매분이 24.9% 줄면서 판매실적에 영향을 끼쳤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진시장의 성장정체가 본격화 되고 신흥시장 또한 성장 회복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며 “기본역량을 강화하고 각 지역별로 전략 신차를 출시하는 등 저성장 기조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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