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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산업전망] 종합상사, 선택과 집중 빛 본다

  • 송고 2017.05.26 16:30 | 수정 2017.05.26 14:22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사업재편 성공 SK네트웍스 렌터카·가전 렌탈사업 올해 실적 견인

LG상사, 뉴캐슬 연료탄 가격 호조…자원사업 영업익 1251억원 예상

SK네트웍스 직원이 고객에게 SK렌터카 이용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사진=SK네트웍스]

SK네트웍스 직원이 고객에게 SK렌터카 이용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사진=SK네트웍스]

종합상사들이 '선택과 집중'한 사업들이 하반기 빛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상사업계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사업구조 재편을 단행한 SK네트웍스의 자동차, 생활가전 렌탈사업 실적 성장이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해 동양매직을 인수한 SK네트웍스는 패션, LPG사업 등 사업을 매각하며 렌탈사업에 집중하는 등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치고 있다. 업계에서는 SK네트웍스의 렌탈사업 성장이 본격화되며 선택과 집중 전략이 시장에서 통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SK네트웍스가 렌터카업계에서 AJ렌터카를 제치고 점유율 11.8%로 2위에 등극했다"며 "2분기 이후 마케팅 비용이 통제되고 중고차 매각이 본격화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SK네트웍스의 가전렌탈사업은 SK그룹의 계열사와 시너지 효과로 성장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올해 SK네트웍스의 가전렌탈 계정수가 130만개로 확대되고 있다. 계열사인 SKT의 시너지 효과로 SKT 고객의 1.5%가 1개 제품을 렌탈할 경우 44만개의 계정을 추가 확보할 수 있는 가능성도 열려있는 상황이다.

허 연구원은 "렌탈사업을 통한 성장이 본격화되며 올해 SK네트웍스의 자동차, 렌탈사업부문 영업이익이 863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부문별로 렌터카 사업은 전년비 11.9% 성장한 412억원, 가전렌탈사업은 395억원 늘어난 451억원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자료=신한금융투자]

[자료=신한금융투자]

1분기 실적을 견인한 LG상사 주력사업인 자원사업이 하반기에도 전체 실적 견인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뉴캐슬 연료탄 가격이 70달러 아래로 하락했다 급등하는 등 변화폭이 컸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 뉴캐슬연료탄 가격이 t당 70~90달러를 오가는 박스권에 진입한 상황이다.

이와 함께 중국 정부의 환경 규제 강화와 석탄산업의 구조조정으로 생산능력이 39억t으로 제한된 상황에서 LG상사의 자원사업과 인프라사업의 영업이익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허 연구원은 "올해 LG상사의 영업이익은 276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사업 부문별로는 자원 1251억원, 물류 856억원, 인프라 660억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자원부분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55.5% 늘어날 전망이다.

자원부문과 함께 지난해 해운 시황 침체로 다소 부진했던 물류사업도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허 연구원은 "LG상사 물류사업 매출은 15%씩 성장을 지속하며 영업이익률이 증가하고 있다"며 "영업이익율이 1분기 2.2%, 2분기 2.8%, 2018년 2.9% 등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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