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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다동·무교동서 건물주·상인 주도 도시재생사업 추진

  • 송고 2017.05.22 15:36 | 수정 2017.05.22 15:36
  • 서호원 기자 (cydas2@ebn.co.kr)

도심지역 소규모 도시재생 '서울형 도심활력 프로젝트' 첫 선

건물주·상인 직접 나서 침체된 도심지 활성화

'서울형 도심활력 프로젝트' 행사 포스터ⓒ서울시

'서울형 도심활력 프로젝트' 행사 포스터ⓒ서울시

건물주와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상권을 살리는 소규모 도시재생 사업이 다동·무교동에서 추진된다.

서울시는 '서울형 도심활력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다동·무교동(11만㎡)에서 1호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역의 주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비용을 투자해 인근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형태의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으로, 대상지는 상권이 몰려있으며 걸어서 5분~10분 거리의 도심지역이다.

다동·무교동 지역 내 어린이재단은 비용을 투자, 바로 앞 공공도로에 잔디광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부지 관리도 그동안 중구청에 권한이 있었지만 어린이재단에 위임 및 관리하게 된다. 서울파이낸스센터도 비용을 투자해 건물 앞 소규모 공원을 정비한다.

장기적으로는 다동·무교동 내 기업과 상인이 회비를 납부해 지역발전·지역문화행사를 위한 비용으로 사용하는 등 지역의 주체들이 자체적으로 지역을 관리할 수 있는 자생력을 확보해나가기로 했다.

시는 중구청과 협업해 도로시설 정비, 광장 사용허가, 행사 행정지원 등 다양한 협업사업을 발굴했다. 아울러 시는 오는 24일 기업협의체, 상인협동조합, 중구와 다동·무교동의 활성화 및 민간과 공공의 체계적인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시는 다동·무교동이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점심시간대에는 상권이 활성화돼 있지만 그 외 시간에는 다소 활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고 지역 특성도 분명하지 않아 지역 활성화에 대한 필요성이 큰 대표적 도심지기 때문에 이번 '서울형 도심활력 프로젝트'의 첫 시범지로 선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진희선 도시재생본부장은 "서울형 도심활력 프로젝트는 지역발전의 주체인 건물주·상인들이 자신이 속한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공공은 '판'을 깔아주는 역할이다"며 "시민의 눈높이에서 원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그 효과를 시민들이 바로 체감 할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도시재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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