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늪 석유화학, 인력 조정·사업 매각 ‘체질개선’ 드라이브

롯데케미칼, 울산공장 인력 재배치 검토…생산 효율성 제고
LG화학, 생산직 희망퇴직 시행…필름 사업 매각 후속 조치실적 부진에 신음하는 석유화학업계가 생존을 위한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경기침체, 공급과잉, 친환경 전환 압력 가중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한계사업 정리, 인력 조정 등을 통한 돌파구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18일 산

마트·SSM에 편의점까지 더하면…이마트 한채양의 빅피처

‘통합 이마트’ 출범 예고…이마트24까지 합병할 수도
통합 소싱 과정 본격 추진 중…3사 통합 가능성 열려기업형슈퍼마켓(SSM) 자회사 이마트에브리데이를 전격 합병한 이마트가 편의점 자회사인 이마트24까지 추가 통합할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현재까지 이마트 측은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한채양 대표이사가 이마트 및 이마트에브리데이, 이마트2

수출입 결제, ‘달러’ 쏠림 여전…80% 이상은 미 달러

지난해 수출 83%·수입 80%는 달러 결제
전년 대비 2%p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아
유로화 원화 비중 소폭 상승지난해 수출(통관기준) 미국 달러화 결제 비중이 80%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로는 2%p가량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비중을 보였다.
1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결제통화별 수출입(확정)(통관기준)’에 따르면 지난해 결제통화

“환율 치솟고, 경쟁사 사라지고”…삼바에 찾아온 기회

24일 1Q 실적 발표…매출·영업익 두자릿수 성장 전망
미중 갈등에 우시바이오 거래선 막혀 장기 수혜 ‘기대’
내년 4월 5공장 완공…2032년까지 공장 3개 더 짓는다지난해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최초로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한 삼성바이오로직스에게 또 한 번 기회가 찾아왔다.
최근 고환율이 계속되고 있는 데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으로 경쟁사인 우시바이오

‘제1회 미래융합 소사이어티’ 출범…“융합연구 활성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19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서울 본원에서 ‘인간 중심의 미래 사회 구현을 위한 융합의 역할’을 주제로 ‘제1회 미래융합 소사이어티’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미래융합 소사이어티는 국가복합문제 해결과 신시장 개척을 위한 과학·기술·인문·사회 등 학제 간 경계를 허무는 초학제적 융합연구의 중요성을 조명하고, 다양한 분야

“임원 주6일 근무·토요회의”…재계, 위기 속 ‘비상경영’ 돌입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 임원 주 6일제 적용
SK그룹 24년 만에 ‘토요회의’ 부활…쇄신 추진
“경영 여건 녹록지 않아 위기극복 동참 취지”삼성·SK그룹 등 재계가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 속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하고 있다.
장기화하는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 환경에 중동발(發) 리스크까지 겹치면서 위기를 극복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롯데정밀화학, 암모니아 수출 시작…“청정 암모니아 허브 도약”

롯데정밀화학은 울산사업장의 암모니아 터미널에 인접한 울산항에서 암모니아 수출 초도 출하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물량은 베트남 향 8500톤이며 별도로 동북아 시장으로 3만톤의 수출 계약도 완료된 상태다. 이를 시작으로 동아시아 대상 유통량을 늘려갈 계획이다.

롯데정밀화학은 지난 2월 수출 설비 구축을 완료하고 암모니아 운송 선박 구

삼성전자 무풍에어컨 인기…천만대 돌파 행사 펼친다

구매 금액대별 최대 100만 포인트 증정 등 다양한 혜택
무풍에어컨 스탠드형·창문형 동시 구매 시 최대 반값 할인삼성스토어는 삼성전자 무풍에어컨 누적 판매 1000만 대 돌파를 기념해 에어컨 신규 구입 및 교체를 준비하는 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 무풍에어컨은 2016년 출시 이후 8년 만인 지난 3월, 누적 판매량 100

6만 달러 붕괴, 비트코인…50일 만에 반등

비트코인이 6만 달러 아래로 떨어진 후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18일 미국의 주요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17일 오후 6시 30분 기준(현지시간)으로 비트코인의 가치는 전날 대비 3.91% 하락한 6만1290달러(약 8458만원)로 거래됐다.

이날 비트코인은 한때 5만9,648달러까지 떨어지며 지난 2월 28일 이후 처음으로 6만

부동산 침체 속 삼성E&A 나홀로 ‘관심株’된 까닭

주택 원가율·부동산 PF 우려에도...100%플랜트로 긍정적
신규 프로젝트 기대에...올 영업익 7740억 달성 무난 전망
연초 8조대 사우디 대규모 수주로 실적개선 가속화 기대감최근 부동산 시장 침체로 건설사들이 재건축·재개발 참여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는 가운데, 해외 수주에는 공을 들이고 있는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삼성E&A(옛 삼성엔지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