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메이트, 신작 '루디엘' 시작으로 모바일게임 시장 공략 본격화

송고 2017.05.10 12:19 | 수정 2017.05.10 12:18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모바일 액션 RPG 루디엘, 이달 말 정식 론칭 예정

루디엘 시작으로 다양한 국산 게임 퍼블리싱 계획

엔터메이트가 신작 '루디엘'을 시작으로 올해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엔터메이트는 10일 청담씨네시티에서 모바일 액션 RPG '루디엘'의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루디엘은 레이드몹이 개발하고 엔터메이트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액션 RPG로 엔씨소프트에서 '아이온'의 디렉터로 활약했던 지용찬 레이드몹 대표의 모바일 차기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친족, 마족, 용족 3개 종족이 치열한 대립 구도를 만드는 매력적인 세계관과 이용자가 천족과 마족을 직접 플레이하며 다양한 PVE, PVP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커스터마이징, 개인 요새, 영웅 계약 등 참신한 콘텐츠를 선보여 이용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루디엘은 오랜 시간 스마트폰을 붙잡고 게임을 즐겨야하는 MMORPG 대신 잠깐 잠깐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거나 로비화면에서 바로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 방향으로 게임을 개발해 라이트 유저를 공략한다.

대신 3대3 PVP 콘텐츠 등을 통해 MMORPG처럼 다수의 이용자가 참여하는 콘텐츠를 구현해 상호 의견에 대한 절충안을 제시했다.

루디엘은 지난 4월 말 특유의 게임성과 흡입력으로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며 CBT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CBT 때 받은 피드백을 적용해 정식 출시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루디엘은 이달 말 정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 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신청을 진행 중이다.

그동안 중국게임 위주로 퍼블리싱을 해왔던 엔터메이트는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적을 거두기 위해 올해부터 다양한 시도를 진행할 예정이고 그 첫 시작이 루디엘이다.

엔터메이트는 모바일 게임 시장 트렌드에 적합하고 이용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국내 우수 게임들도 퍼블리싱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루디엘을 비롯한 다양한 국산 게임을 퍼블리싱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올 초 전문경영진을 대거 영입해 모바일 게임 사업 부문을 강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루디엘을 포함해 이후 출시하는 게임들의 사업성을 다시 한 번 검토하고 이용자에게 부담이 되지 않는 수익 모델을 통해 점진적으로 흥행작 라인업을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이태현 대표는 "루디엘을 시작으로 국내를 비롯해 전세계 게임 시장에서 깜짝 놀랄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는 10여개 이상의 신작 게임이 출격 준비를 마쳤다"며 "앞으로도 엔터메이트는 탁월한 재미가 있는 게임을 즐겁게 만들어서 정성스럽게 서비스하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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