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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8' 오늘 공식 출시…신기록 이어갈까

  • 송고 2017.04.21 08:54 | 수정 2017.04.21 08:56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21일부터 이통3사 통해 공식 판매 시작…전작 뛰어넘는 흥행 기대

붉은 액정 논란, 빅스비 미완성 등은 풀어야할 과제

삼성전자가 오늘부터 '갤럭시S8·S8+'를 본격적으로 판매한다. 예약판매량 100만4000대, 개통 첫날 26만대 등 연일 신기록을 기록한 갤럭시S8 시리즈가 공식 출시 이후에도 이같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이 '갤럭시S8·S8+'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이 '갤럭시S8·S8+'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21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를 통해 갤럭시S8·S8+를 출시했다. 지난달 30일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에서 신제품을 공개한지 22일만이다.

갤럭시S8 시리즈는 지난해 갤럭시노트7 단종으로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던 삼성전자가 사활을 걸고 준비한 제품이라 내부적으로도 자신감이 차있다.

갤럭시S8을 기획한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전작을 뛰어넘는 흥행을 자신했다. 그는 지난 13일 국내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갤럭시S8은 최고의 안전성과 최고의 품질을 갖췄다고 자신한다"며 "삼성전자가 소비자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되찾고 다시 시작하는 첫 제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 사장은 갤럭시S8 시리즈 판매량이 전작인 갤럭시S7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판매량 목표에 대해 그는 "구체적으로 숫자를 얼마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갤럭시S7보다 확실하게 좋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18.5대 9 비율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와 베젤리스 디자인, 지문·홍채·안면인식 기능, 인공지능 음성비서 빅스비 등으로 무장한 갤럭시S8은 정식 출시 전부터 쾌조를 보였다.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11일간 진행된 예약판매 기간동안 총 100만4000대가 팔렸고 사전개통 첫날인 지난 18일에는 26만명이 개통을 완료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다만 붉은 액정 논란과 미완성된 빅스비 등은 삼성전자가 풀어야 할 과제다.

최근 사전예약으로 제품을 수령한 일부 사용자들이 디스플레이에 붉은 기가 심하게 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들은 디스플레이 전체적으로 붉은 기가 돌거나 엣지 부분에 점층적으로 붉은 기가 나타난다고 주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8에 적용된 슈퍼 아몰레드 특성상 미세한 색 변화에 민감할 수는 있지만 불량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현재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는 사용자 선호에 따라 디스플레이 색상을 조정할 수 있는 '색상 최적화' 방법을 권고하고 있다.

미완성 상태로 선보인 빅스비는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가 시작될 전망이다.

스마트폰과 사용자의 새로운 소통 방법을 제안하는 지능형 인터페이스 빅스비는 음성, 이미지, 텍스트, 터치 등의 다양한 입력 방식을 거쳐 정보를 받아들인 후 사용자의 상황과 맥락을 이해해 사용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빅스비는 △보이스(Voice) △비전(Vision) △리마인더(Reminder) △홈(Home) 등 네 가지 기능을 통해 소비자가 스마트폰을 훨씬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가운데 '보이스' 기능은 기술적으로 아직 미완성 상태라 내달 1일께나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5월 1일 한국어 버전을 시작으로 5월 중 영어, 6월 중국어를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한국과 미국, 캐나다에 동시 출시된 갤럭시S8은 오는 28일부터 유럽, 싱가포르, 홍콩 등 50개국에 출시된다. 5월 5일 이후로는 나머지 국가에 순차 출시돼 총 120여국에 출시될 예정이다.

갤럭시S8과 갤럭시S8+ 가격은 각각 93만5000원과 99만원이며 6GB 램(메모리 128GB)을 탑재한 갤럭시S8+는 115만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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