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윈, '보안 엑스포' 참가…차세대 제품·솔루션 공개

송고 2017.03.16 08:58 | 수정 2017.03.16 08:59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와이즈넷 엑스 시리즈 국내 첫 선

SSM·객체 구분 기술 등 기술력 뽐내

한화테크윈 시큐리티부문 이만섭 대표(가운데)가 국내 대표 시큐리티 전시회 'SECON 2017(세계보안 엑스포)' 에서 한화테크윈의 보안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한화테크윈]

한화테크윈이 보안산업 전시회에서 다양한 신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였다.

16일 한화테크윈에 따르면 15~17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SECON(세계보안 엑스포) 2017'에 참가했다.

SECON 2017은 국내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시큐리티 전시회로 국내외 시장 동향과 기술 트렌드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한화테크윈은 이번 전시회에서 작년에 이어 최대 규모의 부스를 운영한다. 올해 초 선보인 '와이즈넷 엑스(Wisenet X) 시리즈' 등을 전시했다.

이번 전시회는 각 기능에 맞춘 체험 시나리오를 준비해, 관람객이 전시회 현장에서 제품의 다양한 기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한화테크윈은 와이즈넷 엑스 시리즈를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고객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제품을 직접 조작해 △업계 최고 150dB 사양의 역광보정기능(WDR) △자이로 센서를 적용한 흔들림 보정 기능 △와이즈스트림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와이즈스트림은 한화테크윈의 독자개발 기술로 네트워크 상에서 영상을 효율적으로 전송하는 기술이다.

또한 한화테크윈의 제품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 시켜주는 통합 관제 소프트웨어인 SSM 기술도 소개됐다. 히트맵, 피플 카운팅 등 ‘영상분석 기능’,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객체 구분 기술’ 등 다양한 시큐리티 기술을 선보였다.

이 외에도 홈카메라를 포함한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제품과 드론 관련 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전시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사이버 보안에 대한 정책과 파트너 협업 기술을 소개하는 공간도 별도로 구성했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이번 SECON 2017 최대규모 참가로 국내 시큐리티 시장 점유율 1위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며 "개발, 마케팅 등 시큐리티 사업 전반에 과감한 투자를 통해 글로벌 시장 석권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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