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12일까지 세계 최대 국제관광박람회 'ITB 베를린 2017' 참가
업그레이드된 A380 기내 바 라운지 최초 공개
에미레이트 항공은 지난 8일부터 12일 독일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국제관광박람회 'ITB 베를린 2017'에서 업그레이드된 프리미엄 제품 및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3층 규모의 '무한가능성'부스로 행사에 참가 업그레이드된 A380 기내 바 라운지의 실물을 최초 공개했다.
'무한가능성' 부스는 작년 ITB 베를린 행사에 이어 올해에도 방문객들이 에미레이트 항공의 주요 프리미엄 시설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베를린에서 새롭게 선보인 에미레이트 항공의 A380 기내 바 라운지는 수십억 규모의 기내 인테리어 업그레이드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해당 라운지 안에는 승객들이 편안히 앉아 간단한 음료와 다과를 즐길 수 있는 테이블은 물론 비행 중 하늘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창문이 설치돼 있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기내 바 라운지 외에도 퍼스트 클래스의 개인 스위트,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 그리고 넓은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을 실물 그대로 재현해놨다.
부스 한켠에서는 실제로 작동하는 샤워 및 바닥 히터 기능을 탑재한 A380 퍼스트 클래스 기내 샤워스파를 선보였다.
장준모 에미레이트 항공 지사장은 "에미레이트 항공은 늘 고객에게 최상의 비행 경험을 선사하고자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무대에서 에미레이트 항공의 명성을 더욱 널리 떨쳐 업계 최고의 항공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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