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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미, 캐쉬백서비스 전국 1700개 매장으로 확대

  • 송고 2017.03.03 09:18 | 수정 2017.03.03 09:18
  • 유승열 기자 (ysy@ebn.co.kr)

"상품구입과 현금인출을 동시에"

GS25도 도입 예정…우리은행과 조율중

ⓒ위드미

ⓒ위드미


이달 말부터 신세계 계열 편의점 위드미 전국 매장에서 현금을 찾을 수 있는 캐시백서비스가 본격 시행된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위드미는 3월말 현금을 찾을 수 있는 캐시백서비스를 전국 1700여개 매장에서 시행할 예정이다.

캐시백서비스는 고객이 체크카드나 현금IC카드로 편의점에서 상품을 사면서 카드와 연결된 은행 계좌에서 현금을 인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에 따라 우리·KB국민·KEB하나은행의 고객들은 위드미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면서 현금을 찾을 수 있다. 이들 3개 은행은 위드미가 지난해 10월부터 캐시백서비스를 시범운영하는데 동참해왔다.

신한은행은 참여를 최종 검토중이다.

편의점에서 물품을 사면서 현금인출 기능이 있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이용해 1일 1회 최대 10만원까지 현금을 인출할 수 있다.

인출수수료는 900원으로 1000~1300원 수준의 공동자동화기기 수수료보다 저렴하다.

편의점 업계 2위인 GS25도 캐시백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GS25는 이를 위해 우리은행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GS25와 우리은행은 세부적인 수수료와 도입 시기 등을 놓고 조율중이다. 업계는 이르면 내달 중 시범서비스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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