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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코리아, KT와 손잡고 고급 자동차 서비스 준비

  • 송고 2017.02.15 16:06 | 수정 2017.02.15 16:07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인터넷 통한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솔루션 제공

현지화 서비스 특징, 안전 주행환경 관리도 가능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사장(왼쪽)과 김형욱 KT 플랫폼사업기획실장이 15일 인터넷 기반 자동차 서비스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 (Mercedes me connect)’ 출시 협력을 다짐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사장(왼쪽)과 김형욱 KT 플랫폼사업기획실장이 15일 인터넷 기반 자동차 서비스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 (Mercedes me connect)’ 출시 협력을 다짐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15일 KT와의 협력을 통해 고급 자동차 서비스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 (Mercedes me connect)’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차량에 탑재된 무선 시스템을 통해 인터넷으로 운전자와 차량, 서비스센터를 하나로 연결해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100% LTE의 국내 통신망과 지도 소스는 물론 고속·대용량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완벽하게 현지화된 서비스가 특징이다.

이에 따라 직접 24시간 긴급출동을 요청할 수 있는 ‘b콜(Breakdown Call)’ 기능이 제공된다. 사고시 차량이 자체적으로 위험을 감지해 차량 위치와 안전띠를 착용한 탑승인원 등의 정보를 고객컨택센터로 전달하는 ‘e콜(Emergency Call)’ 기능도 있다.

이와 함께 운전자가 본인의 스마트폰을 통해 수시로 브레이크 패드 상태와 연료 소비율(연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차량에서도 자체적으로 수리 필요 여부를 파악해 서비스센터로 해당 정보를 전달할 수 있어 보다 안전한 주행 환경 관리가 가능하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 코리아 사장은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는 미래의 주행 환경과 행동을 획기적으로 바꿀 핵심적 요소”라고 강조했다.

KT에서는 지난해 말까지 한국형 커넥티드카 플랫폼 개발을 완료했다. 올 상반기 중에는 충분한 필드시험을 거쳐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가 안정적으로 서비스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앞서 벤츠 코리아는 지난 14일 고객 응대 및 불만 처리 등 기존 콜센터의 업무를 넘어 보다 통합적이고 능동적인 고객관계관리가 가능한 고객컨택센터(Customer Contact Center, CCC)를 출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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