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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가 하회에 상장연기까지…1월 IPO 시장도 '한파 '

  • 송고 2017.02.09 11:18 | 수정 2017.02.09 15:14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유바이오로직스·서플러스글로벌 1월 상장사 공모가 하회

이엘피 등 상장연기하며 눈치…"5월쯤 IPO 시장 훈풍"기대

작년말 기업공개(IPO) 시장 한파가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작년말 기업공개(IPO) 시장 한파가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기업공개(IPO) 시장 침체가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다. 작년 4분기부터 새내기주들이 혹한기를 보낸 가운데 1월 증시에 진입한 기업 역시 주가가 지지부진하고 이달 상장을 계획했던 기업들도 시장 눈치를 보며 일정을 미루고 있다.

특히 2분기에는 넷마블 등 2조원대 IPO가 예정돼 있어 3월까지 IPO 시장은 관망세가 짙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코스닥에 상장한 유바이오로직스는 공모가 6000원이었지만 시초가 5600원을 형성한 뒤 지금까지 공모가를 밑돌고 있다.

25일 코스닥 시장에 데뷔한 서플러스글로벌도 공모가 8000원으로 증시에 입성했지만 이날 기준 7600원대를 횡보하면서 공모가를 하회하고 있다.

IPO 시장 침체는 작년 4분기부터 불거졌다. 두산밥캣 등 대형사들이 수요예측에 실패해 몸값을 낮춰 증시에 데뷔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상장 당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상황이 이렇자 투자자들은 선뜻 공모주 투자에 나서거나 상장한지 얼마안된 새내기주를 사들이기에는 부담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작년 12월 코넥스 업체 이엘피는 청약 일정을 한 차례 연기했고 오는 13~14일로 계획했던 청약일도 또 한번 다음달로 미뤘다. 앞서 퓨처켐, 엘앤케이바이오 등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한 기업들의 주가가 약세를 나타낸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다중 체외진단 제조업체 피씨엘 역시 수요예측에서 공모 희망가를 크게 하회하자 공모일정을 연기했다.

바이오 벤처기업 아스타는 작년말 예정이었던 코스닥 상장 일정을 내년 이달로 연기했다. 최근 코스닥시장에서 부는 바이오 찬바람도 영향을 미쳤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상장을 연기한 기업은 대부분 코스닥 기업들로 최근 대형주 쏠림현상의 여파로 볼 수 있다"며 "2분기부터 예정된 넷마블 등 대형사들의 IPO로 투자 수요가 몰릴 수 있어 연초 IPO 시장은 조용한 상태"라고 말했다.

넷마블을 선두로 ING생명, 남동발전 등 공모규모가 1~2조원에 이르는 기업들이 5월 상장을 목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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