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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에너지 정책 추진”

  • 송고 2017.02.06 09:07 | 수정 2017.02.06 09:11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산업부·산업연구원, 에너지 정책 워크샵 개최

"에너지가 4차 산업혁명 핵심 '에너지 4.0' 시대 올 것"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효율적인 에너지 정책수립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산업연구원이 머리를 맞댔다.

6일 산업부에 따르면 이날 세종시 국책연구단지 내 산업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김학도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을 비롯해 산업연구원의 유병규 원장, 전재완 박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에너지정책 추진방향’ 워크샵을 개최했다.

최근 제조·서비스업과 에너지 기술·인프라 등이 융합한 에너지 신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산업간 영역파괴를 핵심내용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이 확대되고 있다.

구글이 신재생에너지에 15억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했으며, 애플은 태양광에너지 사업을 담당하는 애플에너지도 설립했다. 테슬라는 솔라시티를 인수하는 등 에너지 신산업에 대한 투자는 가속화되고 있다.

미국이 에너지독립을 선언하고, OPEC(석유수출국기구) 감산 합의가 이뤄지는 등 에너지 시장에도 불확실성이 확산돼 에너지 수급 안정성과 에너지안보 확보 필요성도 대두되고 있는 것.

이번 워크샵은 이 같은 4차 산업혁명 확대 추세를 고찰하고 새로운 에너지 정책과제 및 추진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산업연구원 전재완 박사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은 컴퓨터 알고리즘 기반의 통제 및 모니터링 시스템, 센서 기반 자동화시스템 등을 주요 특징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매커니즘은 발전소, 석유·가스공급망 등 에너지 인프라 분야에 널리 적용되고 있어 관련 통제·모니터링 시스템이 고도로 진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전력 수급 안정성, 온실가스 배출량 등을 빅데이터 기반의 자동화 시스템 하에서 관리하고 있다.

이에 에너지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구성요소가 되는 ‘에너지 4.0’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학도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에너지산업의 발전을 통해 기후변화를 극복하지 못하면 4차 산업혁명의 진전이 늦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에너지의 친환경적 생산과 효율적 소비를 촉진하고,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서 확실한 성공사례를 창출하는 등 4차 산업혁명에 적극 대응하는 방향으로 에너지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산업부는 산업연구원과 정책 워크샵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국내외 경제·산업 동향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에너지정책 담당자의 산업부문에 대한 이해수준을 높여 산업정책과 에너지정책의 융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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