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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손잡나…"LCD 패널 공급 가능성 커져"

  • 송고 2017.01.16 15:37 | 수정 2017.01.16 15:43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LG디스플레이 삼성전자와 일회성 관계 아닌 지속적 협력 관계 검토 중

LCD 패널 공급해도 하반기부터 가능할 전망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 전경ⓒ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 전경ⓒ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삼성전자에 TV용 LCD 패널을 공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가 삼성전자에 43인치 TV용 UHD 패널 100만장을 공급하는 방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다.

이는 앞서 샤프를 인수한 홍하이그룹이 삼성전자에 LCD 공급을 중단한다고 결정하자 삼성전자가 LG디스플레이에 부족한 물량을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초기에는 삼성전자가 기존에 LCD 패널을 공급받던 공급처에게 더 많은 패널을 공급 받고 LG디스플레이로부터 패널을 공급받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다.

그러나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이 공식적인 자리에서 삼성전자에 LCD 패널을 공급하기 위해 고려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LG디스플레이로부터 패널을 공급받을 것이라고 예측되고 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7에 참석한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삼성전자에 LCD 물량을 공급하는 것에 대해 진지하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삼성전자에 패널을 공급하게 돼도 개발 일정 및 기존 고객사에 물량 공급 등을 고려하면 상반기 중에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삼성전자가 사용하고 있는 LCD 패널 기술방식인 VA(Vertical Alignment)와 LG디스플레이가 공급하는 LCD 패널 기술은 IPS(In-Plane Switching)으로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양사가 협의를 거쳐야 할 사안도 존재한다.

한 부회장은 "만일 (삼성전자에) 패널을 공급한다면 일회성은 아닐 것"이라고 언급해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협력 관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음을 시사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LG디스플레이가 삼성전자에 43인치 TV용 UHD 패널 100만장을 공급한다는 것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는 없으나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LCD 패널을 공급하더라도 LG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가 사용하는 패널 기술이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협의를 통해 개발을 해야하고 또한 기존 고객에게 먼저 패널을 공급해야 하기 때문에 한상범 부회장의 언급처럼 상반기부터 공급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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