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프렌즈, 이제는 박물관으로 만난다

송고 2016.12.17 00:00 | 수정 2016.12.16 15:28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카카오프렌즈 스토어 홍대점 지하에 '카카오프렌즈 콘셉트 뮤지엄 서울' 오픈

카카오프렌즈 히스토리·다양한 이야기 담긴 스토리 아카이브

카카오프렌즈가 플래그십 스토어에 이어 '카카오프렌즈 콘셉트 뮤지엄 서울'을 오픈하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제공한다.

17일 카카오프렌즈에 따르면 카카오프렌즈 콘셉트 뮤지엄은 카카오프렌즈 홍대 스토어 매장 지하 1, 2층에 연면적 797㎡ 규모로 마련됐다.

이번 콘셉트 뮤지엄의 전시 테마는 '위 아 프렌즈(We Are Friends)'로 탄생 이후 남녀노소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이 대중들에게 건네는 친근한 인사의 의미를 담았다.

그동안 소개되지 않았던 카카오프렌즈의 다양한 이야기들이 아카이빙된 공간으로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카카오프렌즈 각 캐릭터의 독특한 히스토리와 성격, 캐릭터간의 관계 등 다양한 스토리를 엿볼 수 있다.

인트로 섹션의 이모지월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이모티콘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570여종의 이모티콘으로 제작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두 번째 섹션은 좋아하는 캐릭터에 대한 애정도와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초기 캐릭터의 제작과정과 비하인드 스토리 등의 히스토리를 살펴볼 수 있는 '언노운 스토리'부터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의 어린 시절의 모습을 소개하는 '리틀 프렌즈' 코너 등으로 꾸며졌다.

마지막 세션은 카카오프렌즈의 다양한 시도와 디자인 결과물을 소개하는 공간이다. 주요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제품 전시와 함께 다양한 카카오프렌즈 브랜드 상품과 이미지로 꾸며진 작품, 가장 비밀스러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인 콘의 연구실 등의 연출로 새로운 볼거리를 마련했다.

카카오프렌즈 콘셉트 뮤지엄은 오디오 가이드 어플인 '가이드온'을 통해 각 섹션별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오디오 가이드를 제공한다. 오디오 가이드는 국문, 영문, 일문, 중문 총 4개국어로 제공된다.

카카오프렌즈 콘셉트 뮤지엄 서울은 원활한 입장과 쾌적한 관람을 위해 30분 간격으로 회 차별 입장 및 온라인 사전 예매제로 운영되며 티켓 구매는 희망 관람시간 30분 전까지 카카오프렌즈 뮤지엄 온라인 사이트에서 예매하면 된다.

카카오프렌즈 관계자는 "이번 카카오프렌즈 콘셉트 뮤지엄 오픈은 캐릭터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늘 새로운 콘텐츠와 스토리를 전달하고자 하는 시도의 일환"이라며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전시를 통해 고객들이 또 다른 일상에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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