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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아마존 오로라' PostgreSQL 호환 기능 추가

  • 송고 2016.12.07 10:19 | 수정 2016.12.07 10:19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상용 대비 1/10 가격으로 고성능 상용 DB와 맞먹는 성능·가용성 구현"

라주 굴라바니 부사장 "기존 고가 레거시 데이터베이스 해방 기회 제공"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는 자사 데이터베이스 엔진 '아마존 오로라(Amazon Aurora)'가 이제 '포스트그레스큐엘(PostgreSQL)'과 완전히 호환된다고 7일 밝혔다.

아마존 오로라가 PostgreSQL과 완전한 호환 기능을 지원하게 되면서 고객들은 PostgreSQL의 사용자 정의 함수 및 데이터 형식, 복잡한 SQL 지원, NoSQL 및 JSON 지원,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언어 지원 등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그 동안 상용 데이터베이스는 우수한 성능과 가용성을 제공하지만 가격이 비싸고 관리가 복잡한 맹점이 있었다.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MySQL과 PostgreSQL의 도입 비용은 상대적으로 적지만 이를 사용하기 위해서 튜닝과 설정에 공을 들여야만 상용 등급의 데이터베이스와 대등한 성능을 낼 수가 있다.

아마존 오로라는 이 두 진영의 장점을 취합해 제공한다. 높은 등급의 상용 솔루션의 성능과 가용성을 오픈소스 도입 수준의 비용으로 제공한다는 것.

AWS 측에 따르면 아마존 오로라 사용 비용은 상용 등급의 데이터베이스와 비교해 1/10 수준이다. 선지불(up-front commitments)이나 약정 등은 요구하지 않으며 고객은 매번 아마존 오로라 데이터베이스 인스턴스를 사용하는 시간만큼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아마존 오로라는 GE Oil & Gas, 쿠미(Gumi), 나스닥(NASDAQ), 피어슨 에듀케이션(Pearson Education), 징가(Zynga) 등 다수 업체가 도입하고 있다.

라주 굴라바니 AWS 데이터베이스, 애널리틱스 및 AI 담당 부사장은 "여러 고객들이 아마존 오로라가 MySQL 뿐 아니라 PostgreSQL까지 지원한다면 내부에 만들어 둔 복잡한 기업용 애플리케이션들을 더 많이 아마존 오로라로 이전할 것이라는 의견을 전달해 온 바 있다"며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기존에 의존해 오던 고가의 레거시 데이터베이스로부터 해방될 수 있도록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FINRA(미국 금융산업규제기구)는 이번 아마존 오로라의 업그레이드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FINRA는 미국 최대 규모의 금융 규제 기관으로 하루에 750억개에 달하는 시장 이벤트를 처리하고 미국 시장내의 투자자 보호의 목적으로 추적, 집계, 분석 등을 진행한다.

사만 마이클 파 FINRA 수석 부사장 겸 CTO는 "FINRA의 가장 중요한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를 오라클과 MS로부터 벗어나서 이전하는 과정에 있다"며 "PostgreSQL이 FINRA의 오라클 워크로드의 최상의 목적지이기 때문에 PostgreSQL과 호환되는 아마존 오로라를 통해서 이를 활용하는 것에 대해 높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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