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이나 늦어도 12월 초까지 본계약 마무리 할 방침
머스크에서 JOC에 직접 기사 정정보도 요청 예정
현대상선이 머스크와 MSC가 결성한 세계 최대 해운동맹인 2M 가입이 무산됐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명백한 오보"라고 밝혔다.
현대상선은 자료를 통해 "현대상선은 현재 각 지역별(미주-구주-남미지역 등) 다양한 형태로의 협력을 위해 구체적으로 조율하고 있으며, 2M 얼라이언스 가입 및 세부사항에 대한 실무 협의를 모두 마친뒤 이달말이나 늦어도 12월 초까지는 본계약을 마무리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한, JOC 기사와 관련 "머스크에게도 회사 입장과는 배치 되는 내용이며, 사실이 아니다라고 확인했다"며 "머스크 측에서 JOC에 직접 기사 정정보도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현대상선과 머스크 고위 관계자가 소통한 메일을 공개했다.
앞서 미국 해운 전문지인 저널 오브 커머스(JOC)는 지난 18일(현지시간) “2M이 현대상선을 얼라이언스에 포함시키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대신 머스크, MSC는 현대상선의 선박과 부지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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