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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10월 유럽 수요 감소 불구 '선전'

  • 송고 2016.11.18 09:18 | 수정 2016.11.18 09:18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전년동월대비 6.5% 증가

투싼ⓒ현대자동차

투싼ⓒ현대자동차

10월 유럽 자동차 수요가 다소 부진한 가운데 현대·기아자동차의 판매가 늘었다.

18일 유럽자동차산업협회(ACEA)에 따르면,현대기아차는 10월 7만5273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6.5% 늘었다. 유럽 시장 점유율은 6.6%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3만9787대를 팔아 전년 동월 대비 4.8% 증가했으며, 기아차는 3만5486대를 판매해 8.5% 늘었다. 점유율은 현대차가 3.5%, 기아차가 3.1%를 보였다.

10월 유럽 자동차 수요는 총 114만742대로 전년 동월 대비 0.3% 줄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현대·기아차의 유럽 판매는 79만9275대로 전년 동기대비 10.8% 늘었다. 점유율은 6.3%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42만6194대를 팔아 전년 동기 대비 8.4%, 기아차는 37만3081대를 판매해 13.8% 각각 증가했다. 점유율은 현대차 3.3%, 기아차 2.9%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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