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9일 삼성전자에 대해 최근 주가하락은 불확실성을 선반영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삼성전자 주가는 갤럭시노트7 리콜 발표(2일) 이후 하반기 실적 감소 우려로 약 10% 하락했다"며 "주가하락은 실적감소와 리콜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를 선반영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하반기 추정 영업이익은 기존 대비 8.4% 하향 조정한 14조7000억원이 될 것"이라며 "3분기부터 메모리, LCD 패널 수급 및 수요가 기존 예상보다 양호할 것으로 보여 4분기 부품 사업의 이익 가시성은 전분기보다 뚜렷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선제적 조치가 장기적 신뢰도를 향상 시킬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8만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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