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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시장에 돈이 보인다"…캐피탈업계 선점 경쟁 '본격화'

  • 송고 2016.09.08 15:16 | 수정 2016.09.08 15:15
  • 조재범 기자 (jbcho@ebn.co.kr)

상반기 중고차 거래량 사상 최대…안정적 수익 창출 기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등 서비스 제공 통해 입지 강화

ⓒ연합뉴스

ⓒ연합뉴스

중고차 거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개피탈업계의 중고차 할부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캐피탈업계는 중고차 거래대수 증가 등에 따른 시장 확대로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서며 중고차 시장 선점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KB캐피탈은 중고차 시세 정보를 제공하고 매매가 가능한 모바일 플랫폼인 'KB차차차'를 지난 6월 선보였으며 현대캐피탈은 지난해 5월 현대캐피탈이 품질을 보증하는 인증중고차 매장을 열었다. 올해 5월에도 광주와 대구, 제주에 인증 매장을 확대했다.

아주캐피탈과 BNK캐피탈도 영업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과 중고차 전용 금융 플랫폼을 구축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BNK캐피탈은 저금리 중고차 할부금융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중고차 할부시장은 자동차 제조사 계열인 캡티브 캐피탈사가 버티고 있는 신차 시장에 비해 진입 문턱이 낮은데다 꾸준히 수익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저금리 장기화로 조달금리까지 낮아지면서 수익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5월~7월간 회사별 중고차 할부 금융상품 평균금리는 10.7%~16.3%인 반면 캐피탈사의 채권 조달금리는 3년물 기준 평균 1.5~1.7%대에 불과해 높은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중고차 거래도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업계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최근 중고차 시장은 중고차 선호 소비자 확대 및 자동차 매매 후 이익을 얻으려는 사례가 맞물리며 증가 추세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고차 거래량은 186만6807대로, 지난해 상반기 177만7684대보다 5% 늘었다. 이는 사상 최대 규모다. 중고차 매매상 거래도 117만여대를 기록하며 전체 중고차 거래의 62.7%를 차지했다.

캐피탈업계 관계자는 "중고차 거래 증가 추세 및 진입도 신차 시장에 비해 어렵지 않다"며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한 고객 유치를 위한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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